[외인 따라잡기]닷새째 '팔자'...매도 규모 확대

입력 2010-07-06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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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투자자들이 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닷새째 순매도 공세를 이어갔으며 전일 크게 줄었던 규모 역시 큰 폭으로 확대됐다.

이날 오후 3시 한국거래소의 잠정집계에 따르면 외국인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3400억원 어치를 팔았다. 미국 증시가 독립기념일로 휴장했으나 유럽 주요 증시가 유럽과 중국의 부진한 경제지표로 약세를 보인 점이 투심을 악화시켰다.

업종별로는 외국인 매물이 전기전자에 집중됐으며 그 외에 화학과 철강금속, 금융업, 운수창고 업종에서도 매도세를 보였고 서비스업과 유통업종에서 일부 '사자'에 나섰다.

종목별로는 NHN(288억원)과 현대모비스(214억원), 삼성물산·CJ제일제당(118억원), KT&G(67억원) 등을 순매수했다. 2분기 양호한 실적이 전망되고 있는 NHN은 기관과 외국인이 최근 동반 매수세에 나서면서 이날 연중 최고치인 20만원대 주가를 회복했다.

반면 외국인은 삼성전자(975억원)와 POSCO(322억원), LG디스플레이(196억원), 삼성전기(180억원), 현대제철(151억원) 등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2분기 잠정 실적 발표를 하루 앞둔 삼성전자를 대거 팔았으며 기관과 개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삼성전자는 1% 가량 오름세로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의 외국인 매도 공세 역시 계속됐다. 외국인은 이날 74억원 가량 팔았으며 8거래일째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제조와 코스닥IT종합, 금속, IT S/W & SVC 등에 매물이 몰렸다.

종목별로는 실리콘웍스(14억원)와 평화정공(8억원), SK브로드밴드(7억원), 태웅(6억원), 모두투어(3억원) 등을 순매수했다. 전일 6월초 상장 이후 처음으로 7만원대 주가가 붕괴됐던 실리콘웍스는 이날도 약세를 보였으나 외국인이 순매수에 나서면서 나흘만에 5% 가량 급반등했다.

외국인은 성광벤드(16억원)와 서울반도체(14억원), 네오위즈게임즈·동국S&C(9억원), GS홈쇼핑(7억원) 등을 순매도했다. 지난달 중순 성광벤드가 2만원대 주가를 회복한 이후부터 외국인은 줄곧 성광벤드를 팔고 있으며 이에 외국인 비중이 12%대 초반에서 1%p 가량 떨어져 11%대 초반으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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