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차기 회장은 누구?

입력 2010-07-06 15: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몽구회장 1순위 , 이건희 회장도 거론 돼

조석래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 회장이 6일 사의를 표명하면서 누가 차기 전경련 회장을 맡을지 재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6일 조 회장은 건강상의 이유로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007년 3월20일 제31대 전경련 회장에 취임한 조 회장은 2009년 유임돼 내년 2월까지 임기를 남겨뒀다.

조 회장은 지난 5월 건강 정기검진에서 담낭에 종양이 발견돼 6월 이후 종양 제거수술을 하면서 회복을 시도했으나 회장직을 수행하기에 무리가 있어 자리에서 물러나기로 했다고 전경련은 설명했다.

따라서 전경련은 곧 회장단을 비롯한 회원사 및 재계 원로들의 의견을 수렴해 새 회장을 추대할 예정이다.

전경련 회장직은 재계를 대표하는 자리로 초대 고 이병철 삼성 창업자를 시작으로 고 정주영 현대그룹 창업자, 구자경 LG 명예회장, 고 최종현 SK그룹 회장,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등 쟁쟁한 재계 대표들이 맡아왔다.

재계 안팎에서는 차기 전경련 회장 1순위로 정몽구 현대기아차 회장을 꼽고 있다. 이유는 지난 2009년 당시 조 회장이 유임될 당시에도 정 회장의 이름이 거론됐었고 이명박 정부와도 사이가 좋기 때문으로 해석하고 있다.

재계 1위 그룹인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도 거론되고 있다. 이 회장은 삼성을 이끄는 수장으로써 한국 재계를 대표할만한 인물이기 때문. 하지만 재계에서는 지난 2007년때도 이 회장이 전경련 회장직을 고사한 것으로 봤을 때 이번에도 회장직을 수락할 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재계 서열상으로 SK그룹도 거론될 수 있지만, 아직 최태원 회장의 나이로 봤을 때는 시기상조라는 분석이다.

한편 과거와 같이 4대 그룹 총수 중 전경련 회장이 나오지 않을 경우 재계 내에서 연배가 높은 총수가 내년 2월까지의 잔여임기를 채울 것으로 보인다.


  • 대표이사
    전영현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6명
    최근공시
    [2025.12.17]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2025.12.16] [기재정정]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 대표이사
    조현준, 황윤언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6명
    최근공시
    [2025.12.12] [기재정정]타법인주식및출자증권처분결정(종속회사의주요경영사항)
    [2025.12.12] 타법인주식및출자증권처분결정(종속회사의주요경영사항)

  • 대표이사
    정의선, 이동석, 무뇨스 바르셀로 호세 안토니오(각자 대표이사)
    이사구성
    이사 12명 / 사외이사 7명
    최근공시
    [2025.12.15] 기타경영사항(자율공시) (배당기준일 변경 안내)
    [2025.12.09] 특수관계인으로부터기타유가증권매수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602,000
    • -0.57%
    • 이더리움
    • 4,271,000
    • -2.42%
    • 비트코인 캐시
    • 832,000
    • +2.27%
    • 리플
    • 2,828
    • -1.39%
    • 솔라나
    • 186,300
    • -2.51%
    • 에이다
    • 559
    • -3.29%
    • 트론
    • 417
    • -0.48%
    • 스텔라루멘
    • 318
    • -3.9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750
    • -2.37%
    • 체인링크
    • 18,560
    • -3.88%
    • 샌드박스
    • 176
    • -2.2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