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몰, 휴가철에 미니 제품 인기 '쑥쑥'

입력 2010-06-29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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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식품, 미니화장품, 미니헤어기기 등 인기

최근 온라인몰에서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화장품 등 여행용 패키지나 미니 사이즈 제품들의 판매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G마켓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간(21~27) 미니 사이즈의 헤어기기 제품 판매가 전월대비 32%가량 증가했다. ‘엘라 휴대용 헤어 미니고데기’(5900원) 제품은 단일품목으로 주 평균 800여건이 판매되는 베스트셀러 제품. 180g경량으로 휴대가 간편해 휴가지에서 매우 유용하다.

인터파크에서는 미니고데기 판매량 1위인 '엘라 미니고데기'(7880원)가 최근 일주일간 판매가 전주대비 30% 증가했다. 휴대가 용이해 언제 어디서나 헤어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는게 특징.

롯데닷컴에서도 미니고데기, 미니헤어드라이기의 최근 일주일간 매출이 전년대비 8배 가까이 증가했고 아이스타일24에서도 6월 들어 미니 사이즈 여행가방과 화장품 세트 판매량이 전년동기대비 30%가량 증가했다. 제품 하나로 풀메이크업이 가능한 초간편 미니 화장품 세트인 ‘베네피트 저스틴케이스’(4만4000원), ‘에스티 로더 브론드 가디스 팔레트’(8만7090원)가 특히 인기다.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는 미니 가전도 특수를 맞고 있다. 음식물 쓰레기나 조리할 걱정 없는 미니 식품들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G마켓에서는 여행용 소포장 김치의 최근 일주일간 판매가 전월대비 13%가량 증가했다. ‘한울꼬마김치 여행세트’(1만7000원/10개)와 ‘종가집 볶음김치 190g’(3만2560원/16개)는 소량 포장되어 있어 여행용으로 인기다.

옥션에서는 최근 일주일간 휴대용 미니제품 판매량이 전월 대비 42% 가량 증가, 특히 이색 미니가전이 인기다. ‘휴대용 비데 VI-200B’(2만7500원)는 아담한 사이즈로 휴대가 간편해 청결한 위생 관리를 할 수 있다.

디앤샵에서는 최근 일주일간 캠핑용품 중 휴대용 조리소품이 전월대비 약 10% 가량 매출이 증가했다. 미니사이즈 조리기기인 '스파크 7000 휴대용가스레인지’(1만2000원), 컴팩트한 사이즈로 휴대가 간편한 '코베아 미니테이블’(3만 1500원) 등이 높은 판매를 보이고 있다.

11번가에서도 휴대 및 보관이 간편한 미니 식품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청정원 여행용 4종세트’(4750원)는 태양초 고추장, 초고추장, 쌈장, 소금을 한데 묶어 휴대가 간편하며 별다른 반찬이 필요 없는 '청정원 쇠고기볶음고추장 60g’(1650원)도 인기다.

업계 관계자는 “본격적으로 휴가 계획을 세우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가방 부피를 덜 차지하는 미니 사이즈 제품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며 “미니 제품은 식품부터 가전제품까지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어 가벼운 짐을 꾸리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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