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 걸렸다고 종합병원 가면 낭패

입력 2010-06-29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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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병원 진찰료 전액 본인부담 추진

대형병원의 진찰료를 전액 환자가 부담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이는 단순 감기에 걸려도 큰 병원으로 가는 우리나라의 잘못된 문화를 개선키 위한 강경책이다.

보건복지부는 앞으로 대학병원 같은 상급종합병원의 본인부담률을 현행 60%에서 70∼80% 인상하는 것과 함께 일반 종합병원의 진찰료를 본인부담 항목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이 방안이 확정되면 현재 전국 317개 종합병원에서 외래진료 시 받고 있는 초진비 1만4940원을 전액 환자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지금까지는 상급종합병원의 초진비 1만6450원만을 전액 본인부담으로 인정하고 의원급(1만2280원)과 병원급(1만3430원), 종합병원급은 진찰료의 30%만을 환자 본인이 부담했었다.

복지부는 아울러 감기 등 가벼운 질환 환자가 대형병원으로 과도하게 몰리는 현상을 막기 위해 상급종합병원의 외래진료 본인부담률을 70∼80%까지 올리는 방안을 추진하고 외래진료 본인부담률도 진찰료 전액에다 총진료비의 40%, 50%를 내는 방식으로 바꿀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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