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주체비료'공장서 폭발사고...30여명 사망

입력 2010-06-28 18: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북한 평안남도 안주시에 있는 남흥청년화학연합기업소에서 지난 4월 큰 폭발사고가 일어나 노동자 30여명이 사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가 28일 전했다.

안주 주민 김모씨는 친척 방문차 신의주에 온 뒤 RFA를 통해 "지난 4월23일 폭발사고가 나 노동자 30여명이 숨졌다"며 "당국은 소문이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 29일 황급히 비료 생산공정 준공식을 했다"고 말했다.

또 이 방송은 신의주와 회령 주민들의 말을 인용해 "남흥청년화학공장에서 대형 산소분리기가 폭발해 요소비료 생산이 중단됐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고 전했다.

사고가 난 남흥청년화학연합기업소는 무연탄을 이용해 비료를 만드는 '주체비료'생산 공정을 처음 시도한 곳으로 보통 비료는 원유 재처리 과정에서 나오는 나프타를 원료로 하지만 북한은 달러가 부족해 무연탄으로 대체했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이달 초 "주체비료가 꽝꽝 쏟아져 나오는 것은 나라의 큰 경사"라고 말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5일 보도했다.

이에 대해 안주 주민 김씨는 "이 곳에서 할당된 비료 생산량이 10만t인데 실제 생산능력은 3만t에 불과하다"며 "비료가 꽝꽝 쏟다진다는 것은 새빨간 거짓말"이라 RFA에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중기부, '모두의 창업' 개인정보 유출 사과...1차관 정례 점검회의 신설
  • 삼성SDI, 6.32% 급등 마감⋯증권가가 ‘톱픽’으로 꼽은 이유는 [찐코노미]
  • 거래소, 프리마켓 시행 내년 말로 연기···애프터마켓은 기존안대로 9월 시행
  • '골드 러시' 식었다…골드뱅킹, 6개월 만에 1조원대로
  • 스페이스X, 200억 달러 회사채 발행⋯IPO 이어 대규모 자금 조달 [종합]
  • 한국, 멕시코에 0-1 패배⋯조별리그 2차전 무승 못 깼다 [북중미 월드컵]
  • "강북마저 만만치 않네"⋯전세난에 등 떠밀린 실수요자 '한숨'
  • "월 50만원 넣었더니 2200만원?"…청년미래적금 흥행 예고
  • 오늘의 상승종목

  • 06.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417,000
    • +1.86%
    • 이더리움
    • 2,614,000
    • +2.15%
    • 비트코인 캐시
    • 301,200
    • +1.79%
    • 리플
    • 1,738
    • +2.06%
    • 솔라나
    • 108,500
    • +5.14%
    • 에이다
    • 247
    • +1.65%
    • 트론
    • 491
    • +0.82%
    • 스텔라루멘
    • 325
    • -1.22%
    • 비트코인에스브이
    • 17,850
    • +2.29%
    • 체인링크
    • 12,030
    • +1.86%
    • 샌드박스
    • 87.4
    • +1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