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재 의원 “아이폰 출시 후 데이터 트래픽 급증”

입력 2010-06-23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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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129%, SK텔레콤 32%, 통합LGT 12% 각각 폭증

아이폰이 출시된 이후 이동통신 3사의 데이터 트래픽이 폭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폰을 기점으로 국내 스마트폰이 본격 보급 된 후 이동통신사 3사의 데이터 트래픽은 KT 129%, SK텔레콤 32%, 통합LG텔레콤 12%로 각각 폭증했다. 이동통신 3사 평균은 64%에 이른다.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이경재 의원은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에 근거해 23일 이같이 밝혔다.

이경재 의원에 따르면, 데이터 트래픽이 대폭 증가했지만 국내 이통사 매출액 가운데 무선 데이터 매출 비중은 전체 11%에 불과하다. 일본 41%에 비해 4분의 1 수준밖에 되지 않는다.

이경재 의원은 “그 동안 무선인터넷 투자가 세계적 흐름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는 음성 위주의 투자로 인해 네트워크가 부족하기 때문에 갑작스런 데이터 트래픽 증가에 따른 대응능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어 “이에 대한 대책으로 무선데이터 매출 증대를 위한 이통사의 적극적인 투자와 정부의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면서 “와이파이 확산을 위한 네트워크의 증설과 개선을 추진하고 장기적으로 4G를 통한 트래픽 수용량 증대 방안에 대한 총체적인 검토가 요구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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