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硏 "하반기 반도체 '맑음' 조선 '흐림'"

입력 2010-06-22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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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하반기 반도체 분야가 내수·생산·수출입·투자 면에서 골고루 호조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산업연구원은 22일 경기전망 보고서를 통해 "반도체는 스마트폰과 넷북 등 신규 수요가 확대하고 통신장비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면서 내수가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중국과 신흥시장에 대한 수출도 하반기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 정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반도체와 함께 디스플레이, 일반기계 분야가 하반기 전망이 밝았다. 반면 조선은 시황이 아직 덜 회복했고 수주한 선박 주문이 취소 또는 인도가 연기되면서 수출이 부진할 것이라고 산업연구원은 내다봤다.

자동차는 하반기 내수가 위축되는 가운데 수출입 증가가 예상됐고 철강은 투자를 제외한 내수와 수출입 모두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석유화학과 섬유는 수출과 수입이 작년 하반기보다 1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산업연구원은 유럽 재정위기와 주요국가의 출구전략 등의 영향으로 하반기 전반적인 경기상황이 상반기보다는 둔화하겠지만 지난해 부진에 따른 기저효과와 회복 기조가 지속하면서 올해 실질GDP 성장률이 5.8%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산업연구원은 "하반기 중국과 신흥시장 중심으로 시장을 다변화해야 하고 미래 국내 주력산업의 구조를 한 단계 높이기 위해 유망 신산업에 선제로 투자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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