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전] 유럽 위기 재부상.. 약세

입력 2010-06-22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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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가 유럽 불안 재부상으로 9일만에 하락했다. 중국의 위안화 절상 기대 효과는 전날 하루로 끝이 났다.

일본증시의 닛케이225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2.70포인트(0.61%) 하락한 1만175.31, 토픽스 지수는 2.62포인트(0.29%) 내린 899.87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중국증시의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11시 20분 현재 전일 대비 6.67포인트(0.26%) 내린 2579.54를, 대만증시의 가권지수는 전날보다 18.22포인트(0.24%) 하락한 7617.34를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간 홍콩증시의 항셍지수는 전일 대비 51.50포인트(0.25%) 떨어진 2만860.68을, 싱가포르 증시의 ST 지수는 2878.34로 전날보다 7.30포인트(0.25%) 내렸다.

이날 아시아 증시에서는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에 의한 BNP파리바의 신용등급 강등과 또다른 신용평가사인 S&P가 스페인 금융기관에 대해 우려를 나타내면서 유럽 위기 불안감이 급확산됐다.

일본 카메라 메이커인 캐논이 1.7% 하락하는 등 유럽 시장 의존도 높은 종목들이 급락세를 나타냈다.

전날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는 프랑스 최대 은행인 BNP파리바의 신용등급을 ‘AA’에서 ‘AA-‘로 한 단계 하향했다.

피치는 BNP파리바의 사업이 기업부문과 투자은행에 크게 의존하는 구조적 문제와 지난해 실적 부진을 이유로 들었다.

다만 BNP파리바의 신용등급 전망은 ‘안정적’으로 제시하고 1~2년간 추가 하향이 없을 것임을 시사했다.

S&P는 스페인 금융기관이 신용 손실 확대와 현저한 불안한 수입원 때문에 올해와 내년도에 어려움에 직면할 것이라는 견해를 나타냈다.

노무라 증권의 사토 마사히코 애널리스트는 "유럽의 재정 및 금융문제는 심각하다"며 "중국의 부동산 버블 우려도 고조되고 있어 해외 요인에 대한 일희 일비가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안전자산 선호 심리 고조로 지난주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던 금 값이 하락하면서 호주 최대 금 생산업체인 뉴크레스트 마이닝은 2.2%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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