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반도체, 중국 후공정 합작공장 준공

입력 2010-06-17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하이닉스반도체는 17일 중국 강소성 무석시에서 무석태극실업유한공사와 합작으로 설립한 후공정 합장공장인 하이테크반도체 유한공사의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은 하이닉스반도체 권오철 사장, 모소평 무석시장, 협력업체, 고객사 등 300여 명의 국내외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중국 후공정 합작공장은 지난 2009년 7월 건설이 시작돼 올해 3월부터 시험생산에 들어갔다. 현재 생산규모는 1기가비트(Gb) D램 기준으로 월 1억개 수준이며 연간 3억달러 이상의 매출이 예상되고 종업원은 1600여명이다.

하이닉스는 이번 중국 후공정 합작공장의 설립으로 중국내 전·후공정 일괄생산체제를 갖추게 됐으며 이를 통해 생산 및 물류비 절감 등 원가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세계 최대 D램 시장인 중국에서 2009년 기준 45%의 점유율로 1위 업체인 하이닉스의 위상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권오철 사장은 축사에서 “하이테크반도체의 설립은 강소성과 무석시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한·중간 긴밀한 협조아래 경쟁력 있는 후공정 전문회사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하이테크반도체유한공사는 3억5000만 달러가 투자됐으며 무석태극실업유한공사가 55%, 하이닉스반도체가 45%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그 많던 카드 모집인 어디로…첫 5000명 선 붕괴
  • '주가 급락' NCT·김희철 원정 성매매·마약 루머…SM 입장 발표
  • 윤민수, 전 부인과 함께 윤후 졸업식 참석…사진 보니
  • 6월 모평 지난 ‘불수능’ 수준…수험생들 “어려웠다”
  • 비트코인, 美 고용 지표 둔화 속 7만1000달러 일시 터치…5월 비농업 지표 주목 [Bit코인]
  • 트럼프 틱톡, 개설 사흘 만에 팔로워 500만…35만 바이든 캠프 압도
  • 현충일 ‘초여름 더위’ 지속…전국 곳곳 소나기 소식
  • 김호중 후폭풍 일파만파…홍지윤→손호준, 소속사와 줄줄이 계약 해지
  • 오늘의 상승종목

  • 06.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8,320,000
    • +2.38%
    • 이더리움
    • 5,266,000
    • +0.32%
    • 비트코인 캐시
    • 669,500
    • +4.04%
    • 리플
    • 727
    • +0.55%
    • 솔라나
    • 239,700
    • +3.99%
    • 에이다
    • 640
    • +0.95%
    • 이오스
    • 1,120
    • +1.73%
    • 트론
    • 158
    • +0.64%
    • 스텔라루멘
    • 148
    • +1.3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500
    • +2.82%
    • 체인링크
    • 24,870
    • +1.18%
    • 샌드박스
    • 644
    • +3.2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