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승무원이 뽑은 최고 여름휴양지는?

입력 2010-06-17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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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1807명 대상 여행지 조사...하와이 1위 차지

대한항공 객실승무원이 추천한 올 여름 최고의 휴양지로 하와이가 선정됐다.

대한항공은 17일 본격적인 바캉스 철을 앞두고 지난 6월 4일부터 13일까지 10일 동안 자사 객실승무원 180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올 여름 추천 여행지'설문 조사에서 하와이가 1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최고의 청정여행지 및 가족 여행지부문에서 응답자 555명 (30%)과 560명 (31%)이 추천해 2관왕을 차지한 하와이는 미국 비자면제프로그램(VWP) 시행 이후 편리한 입출국 절차와 천혜의 자연 경관 외에도 해양 스포츠와 쇼핑 등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

이번 설문에 참가한 박민선 사무장은 "하와이는 즐길 거리와 먹거리가 다양하고 특히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모든 연령대가 함께 갈 수 있는 최고의 휴양지"라고 말했다.

청정여행지 부문에서 하와이 다음으로는 해상낙원으로 불리며 영화 및 각종 CF 촬영지로 유명한 섬나라 피지(277명, 15%)와 인도양의 섬나라 몰디브(180명, 10%)가 각각 뽑혔다.

가족여행지 부문에서 해양스포츠의 천국인 괌(125명, 7%)과 알프스의 도시 스위스 취리히(119명, 7%)가 하와이의 뒤를 이었다.

'여름 배낭 여행' 부문에서는 이탈리아 로마가 588명(33%)으로 1위로, 파리(18%)와 프라하(9%)가 각각 2, 3위로 유럽의 유서 깊은 도시들이 선정됐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전세계를 비행하면서 세계 곳곳의 여행지를 가 본 승무원들이 추천하는 휴양지인만큼 본격적인 휴가 시즌을 맞아 해외 여행지를 선택하려는 고객들에게 참고가 될 수 있도록 이 같은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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