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자살 예고한 DJ 숨진채 발견

입력 2010-06-15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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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에 스스로 목숨을 끊겠다는 유명 클럽 DJ가 실제로 숨진채 발견됐다.

15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홍대입구 인근에서 DJ로 활동했던 이모씨(27)는 지난 13일 트위터에 '자살하러 갑니다'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팔로워와 블로그 방문자들의 걱정이 이어졌지만 이씨는 이틀후인 이날 오전 5시께 마포구 한강 나루터 인근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그는 트위터와는 별도로 동료와 가족에게 유서를 남겼으며 유서에는 경제적 사정으로 어려웠던 점 등이 적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씨의 트위터에는 활짝 웃는 사진과 함께 밝은 내용의 글이 채워져 있었지만 '우울증 극대화'라는 제목 등은 자살을 암시하는 내용을 담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트위터 사용자들은 '하루 전만 해도 밝은 모습이 남아있었는데 어쩌다가..', '안타까운 죽음이 더 없기를 바란다' 등의 애도글을 남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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