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베이지북 유럽위기 우려.. 달러 약세

입력 2010-06-10 08: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달러화가 엔화에 대해 약세를 나타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베이지북을 통해 미 경기 회복세가 유럽 재정위기로 지연되고 있다고 밝힌 점이 영향을 미쳤다.

뉴욕외환시장에서 9일(현지시간)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전날 종가 91.46엔보다 0.2% 하락한 91.30엔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전날의 1.1973달러에서 1.1979달러로 소폭 상승했다. 장중 0.8% 오른 1.2074달러까지 치솟기도 했다.

유로화는 엔화에 대해 전날의 109.51엔에서 0.1% 떨어진 109.32엔을 나타냈다.

유럽중앙은행이 유럽 채권시장 안정책을 발표할지 모른다는 기대감에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강세를 보였다.

그러나 오후 들어 연준이 베이지북을 발표한 직후 유로화는 상승폭을 줄인 반면 달러화는 주요국 통화에 대해 하락폭을 좁혔다.

연준은 베이지북을 통해 미국 경제가 완만한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밝히고 일부 연방은행이 유럽의 재정위기가 미국의 금융과 기업 여건에 미칠 영향에 우려를 표명했다.

브라이언 돌란 포렉스닷컴 외환부문 선임 전략가는 "연준은 베이지북을 통해 미국 경제가 미지근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면서 "이는 무역 부문에서의 단기적인 리스크를 간과한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쿠팡 영업정지 공식적 언급
  • 기대와 관망…연말 증시 방향성 ‘안갯속’ [산타랠리 ON & OFF①]
  • 트럼프 시대 공급망 재편…‘C+1’ 종착지는 결국 印 [넥스트 인디아 中-①]
  • 등본 떼는 곳 넘어 랜드마크로… 서울 자치구, 신청사 시대 열린다 [신청사 경제학]
  • 반도체 호황에도 양면의 장비 업계…HBM과 D램 온도차 [ET의 칩스토리]
  • “AI가 주차 자리 안내하고 주차까지"…아파트로 들어온 인공지능[AI가 만드는 주거 혁신①]
  • [AI 코인패밀리 만평] 매끈매끈하다 매끈매끈한
  • 오늘의 상승종목

  • 12.18 09:3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624,000
    • -1.12%
    • 이더리움
    • 4,231,000
    • -3.51%
    • 비트코인 캐시
    • 817,000
    • +0.62%
    • 리플
    • 2,788
    • -2.38%
    • 솔라나
    • 184,400
    • -3.71%
    • 에이다
    • 547
    • -4.2%
    • 트론
    • 416
    • -0.24%
    • 스텔라루멘
    • 317
    • -2.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390
    • -4.73%
    • 체인링크
    • 18,250
    • -4.4%
    • 샌드박스
    • 172
    • -4.4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