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發 악재에 금융시장 '요동'

입력 2010-06-07 15: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코스피 1630선으로 후퇴...환율 34원 급등

헝가리發 악재로 인해 유럽발 재정위기 우려가 다시 고개를 들면서 국내 금융시장이 큰 폭으로 요동쳤다.

코스피지수가 장중 1620선이 붕괴되는 급락세를 연출하다 1630선으로 밀려났으며 원·달러 환율은 34원 이상 급등했다.

코스피지수는 7일 현재 전 거래일보다 1.57%(26.16p) 떨어진 1637.97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주식시장의 급락과 원·달러 환율 급등은 헝가리가 국가 부도에 처할 수 있다는 소식에 남유럽발 재정위기가 헝가리가 속한 동유럽으로 확산되지는 않을까 하는 우려 때문이었다.

여기에 헝가리 악재와 고용지표 부진에 다우지수가 심리적 지지선인 1만선이 붕괴되는 등 지난 주말 미국의 주요 지수가 모두 3% 이상 급락한 점도 투자심리를 급격히 악화시켰다.

이에 코스피지수는 이날 1618.57까지 밀려나기도 했으나 시장 급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일부 유입되면서 장 후반 낙폭을 1%p 가량 줄였다.

외국인투자자는 2663억원을 순매도하면서 사흘만에 '팔자'세로 돌아섰고 개인 및 기관투자가는 각각 1100억원, 1014억원 순매수로 대응했다.

업종별로는 외국인이 전기전자에서 1300억여원 가량 팔아치웠으며 그 외에 금융업과 운수장비, 철강금속, 기계 업종에서도 순매도에 나섰다.

코스닥시장 역시 장중 477.82까지 밀려나는 등 급락세를 보이다 장 후반 480선은 만회하며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2.14%(10.59Pp) 떨어진 483.12를 기록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투자자가 나흘 연속 순매수 우위를 보이면서 355억원 어치를 사들였고 외국인 및 기관투자가는 각각 287억원, 59억원씩 순매도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헝가리발 쇼크에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강화되면서 급등세를 보였다.

환율은 이날 전주말대비 26.2원 급등한 1228.00원으로 개장한 뒤 상승폭을 키우다 장중 1243.8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이후 1230원대에서 등락을 거듭하던 환율은 34.10원 뛴 1235.90원으로 마감했다.


  • 대표이사
    송호성,최준영(각자 대표이사)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5명
    최근공시
    [2025.12.16] 특수관계인으로부터기타유가증권매수
    [2025.12.15] 기타경영사항(자율공시)

  • 대표이사
    곽노정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5명
    최근공시
    [2025.12.10] 조회공시요구(풍문또는보도)에대한답변(미확정)
    [2025.12.09] 조회공시요구(풍문또는보도)

  • 대표이사
    전영현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6명
    최근공시
    [2025.12.17]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2025.12.16] [기재정정]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 대표이사
    정의선, 이동석, 무뇨스 바르셀로 호세 안토니오(각자 대표이사)
    이사구성
    이사 12명 / 사외이사 7명
    최근공시
    [2025.12.15] 기타경영사항(자율공시) (배당기준일 변경 안내)
    [2025.12.09] 특수관계인으로부터기타유가증권매수

  • 대표이사
    조주완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2.16] 기타경영사항(자율공시) (배당기준일 변경 안내)
    [2025.12.05] 풍문또는보도에대한해명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쿠팡 영업정지 공식적 언급
  • 기대와 관망…연말 증시 방향성 ‘안갯속’ [산타랠리 ON & OFF①]
  • 트럼프 시대 공급망 재편…‘C+1’ 종착지는 결국 印 [넥스트 인디아 中-①]
  • 등본 떼는 곳 넘어 랜드마크로… 서울 자치구, 신청사 시대 열린다 [신청사 경제학]
  • 반도체 호황에도 양면의 장비 업계…HBM과 D램 온도차 [ET의 칩스토리]
  • “AI가 주차 자리 안내하고 주차까지"…아파트로 들어온 인공지능[AI가 만드는 주거 혁신①]
  • [AI 코인패밀리 만평] 매끈매끈하다 매끈매끈한
  • 오늘의 상승종목

  • 12.18 09:4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659,000
    • -1.11%
    • 이더리움
    • 4,232,000
    • -3.51%
    • 비트코인 캐시
    • 817,500
    • +0.8%
    • 리플
    • 2,787
    • -2.45%
    • 솔라나
    • 184,500
    • -3.5%
    • 에이다
    • 547
    • -4.2%
    • 트론
    • 417
    • +0%
    • 스텔라루멘
    • 317
    • -2.4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390
    • -4.73%
    • 체인링크
    • 18,280
    • -4.24%
    • 샌드박스
    • 172
    • -4.4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