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후] 약세 속 혼조.. 日, 총리 사임에 '출렁'

입력 2010-06-02 16:25 수정 2010-06-02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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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는 2일 혼조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일본증시의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108.59포인트(1.12%) 하락한 9603.24, 토픽스 지수는 9.99포인트(1.14%) 떨어진 870.05로 거래를 마감했다.

중국증시의 상하이종합지수는 13개월래 최저치에서 장 막판에 상승 반전해 전 거래일 대비 3.14포인트(0.12%) 오른 2571.42로 4일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대만증시의 가권지수는 전일 대비 93.62포인트(1.28%) 빠진 7195.71로 거래를 마쳤다.

싱가포르 증시의 ST 지수는 오후 4시 현재 전 거래일보다 13.95포인트(0.51%) 올라 2729.56을, 홍콩증시의 항셍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7.68포인트(0.09%) 상승한 1만9518.07을 기록하고 있다.

일본 증시는 하토야마 유키오 총리의 사의 표명에 일희일비하는 하루였다.

장 초반 하락세로 출발한 일본 증시는 하토야마 총리의 사임 소식에 최대 불안요소의 해소로 상승 반전했으나 오후 들어서는 세계적 경기 회복 둔화 우려가 확산되면서 경기변동에 민감한 종목을 중심으로 하락세로 돌아섰다.

특히 약세로 돌아선 엔화에 대한 경계감에 자동차와 전기 등 수출 관련주들이 지수 하락을 부추겼다.

이날 하토야마 총리는 후텐마 미군 기지 이전과 관련된 공약을 지키지 못한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 오자와 이치로 민주당 간사장과 함께 물러난다고 공식 발표했다.

한편 중국 증시는 자원관련주가 하락세를 주도하는 가운데 노무라홀딩스가 중국 증시의 추가 하락에 직면해 있다는 보고서를 발표한 여파로 금융주가 지수 하락을 지원했으나 장 막판에 소폭 반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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