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銀, 인플레 우려에 예금이자 인상

입력 2010-05-31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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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시중은행들이 인플레이션 가능성을 우려해 동화 예금금리 인상에 나섰다.

베트남 일간지 사이공 티엡티는 31일(현지시간) ACB 은행·수출입 은행·SCB 은행 등 일부 시중은행들이 인플레 가능성을 우려해 베트남 중앙은행(SBV)이 정한 예금 금리 상한선인 11.5%보다 높은 11.6~11.8%의 이자를 적용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시중은행의 예금이자 인상 조치는 올해 베트남의 물가상승률이 두자릿수를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것이다.

베트남정부는 이미 올해 물가상승률을 당초 목표치보다 1%포인트 높은 8%대로 상향조정했으나 전문가들은 유럽발 재정위기와 무역적자 확대로 올해 물가상승률이 10%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SBV는 응웬 떤 중 베트남 총리의 특별지시에 따라 베트콤뱅크와 비엣틴뱅크 등 주요 국영은행에 대해 대출이자를 연간 13% 이하로 책정하도록 지시했다.

이에 따라 중소기업 및 농업과 수출관련 업체들에 대한 주요 은행의 대출 이자는 0.5~1%포인트 인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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