印 열차 테러 사망자 145명으로 늘어

입력 2010-05-31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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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마오주의자’로 추정되는 반군에 의한 테러로 발생한 열차 충돌사고의 피해자가 날로 늘고 있다.

인도 서벵갈주에서 철로 폭발 테로로 인한 사망자가 145명으로 증가했다고 3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인도 열차 폭파 태러로 인한 열차 탈선사고 (Associated Press)

인도정부는 사고가 난 지난 28일 이후 사망자수가 하룻밤새 73명에서 145명으로 늘었으며 현재 250명 이상의 부상자들은 현지 병원 3곳에서 분산치료 받고 중상자는 캘커타로 긴급이송했다고 발표했다.

사고가 난 가이아네시와리 익스프레스 2012호는 인도 동부 캘커타에서 뭄바이로 향하고 있었으며 폭발로 철로가 파괴되자 탈선해 마주오던 화물열차와 충돌 했다.

이번 열차사고를 일으킨 혐의를 받고 있는 현지 마오 반군은 무고한 사람을 죽이는 것은 우리의 목적이 아니라며 이번 테러와의 연관성을 부인하고 있다.

그러나 인도 서벵갈주 경찰당국은 이번 테러가 낙살 반군의 지원을 받는 ‘경찰 폭정 대항 인민위원회(PCPA)의 소행이라고 밝혔다.

낙살 반군은 마오쩌둥(毛澤東) 사상을 추종하는 공산 반군으로 지난 1967년 서벵갈주의 낙살바리 마을에서 농민 반란이 일어난 이래 각종 테러와 경찰 공격으로 악명을 떨쳐 왔다.

지난 4월에도 인도 경찰이 진압작전 중 낙살 반군의 매복에 걸려 76명이 사망하는 큰 피해를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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