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전] 유럽위기 우려 완화.. 일제 상승

입력 2010-05-28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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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재정위기 우려가 약화하면서 아시아 주요 증시가 일제히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국제 상품가격 강세로 실적 호조가 예상되는 자원주와 엔화 약세로 일본 자동차 전기 관련주가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28일 일본증시의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165.74포인트(1.72%) 상승한 9805.46, 토픽스 지수는 14.33포인트(1.65%) 상승한 884.22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중국증시의 상하이종합 지수는 오전 11시 20분 현재 전날보다 24.66포인트(0.93%) 오른 2680.58, 대만증시의 가권지수는 71.39포인트(0.99%) 상승한 7314.55, 홍콩증시의 항셍지수도 326.57포인트(1.68%) 올라 1만9757.94를 기록 중이다.

싱가포르증시의 ST지수도 43.68포인트(1.62%) 상승해 2739.70을 나타내고 있다.

일본증시는 이날 오전 발표된 4월 경제지표가 일제히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음에도 불구하고 엔화 약세에 힘을 얻은 수출주 주도로 상승폭을 늘리고 있다.

유럽 재정위기가 약화하면서 주요통화에 대해 약세를 보이던 유로가 반등, 엔화가 약세로 전환됐다.

이날 오전 외환시장에서 유로엔 환율은 전날 유로당 110.96엔에서 112.74엔으로, 달러엔 환율도 90.32엔에서 91.08엔으로 각각 상승했다.

유럽 시장 비중은 높은 캐논은 2.2%, 소니는 2.9%, 도요타는 1.8% 각각 올랐다.

이날 총무성이 발표한 4월 실업률은 5.1%로 2개월 연속 상승했고 같은 달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기 대비 1.5% 하락해 14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한편 국제 상품가격 시세가 강세를 지속하면서 광산주들이 크게 오르고 있다.

전날 구리 아연 등 6개 금속으로 구성된 런던금속거래지수는 전일 대비 3% 상승했다. 국제유가(WTI 기준)도 4.3% 급등하며 상품 가격 강세에 동참했다.

상품 가격 강세에 힘입어 중국증시에서는 장시구리와 중국알루미늄이 나란히 1.1% 올랐고 화녕국제전력도 1%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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