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전] 中ㆍ유럽발 악재.. 일제 하락

입력 2010-05-27 11:50 수정 2010-05-27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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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증시가 유럽발 글로벌 경제 성장 둔화와 중국의 긴축 연장으로 타격이 예상되는 종목의 주도로 일제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증시의 닛케이225 지수는 전날보다 55.03포인트(0.58%) 빠진 9467.63, 토픽스 지수는 1.71포인트(0.20%) 내린 857.29에 오전 거래를 마쳤다.

중국증시의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11시 20분 현재 전날보다 33.22포인트(1.27%) 하락한 2592.57, 대만증시의 가권지수는 32.71포인트(0.61%) 내린 7123.64를 나타내고 있다.

같은 시간 홍콩증시의 항셍지수는 전일 대비 129.73포인트(0.68%) 하락한 1만9066.72를, 싱가포르 증시의 ST 지수는 2685.12로 전날보다 10.90포인트(0.40%) 빠졌다.

이날 오리엔탈 모닝 포스트는 중국 정부가 부동산 투기를 막기위해 미국식 부동산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시장에서는 중국 정부가 부동산 경기 과열을 막기 위해 단행한 긴축조치를 연장할 것이라는 관측이 부상하면서 중국 최대 부동산 개발업체인 차이나반케가 1.6% 하락하는 등 부동산주가 급락세를 주도하고 있다.

일본은 유럽 재정위기와 그에 따른 유로화 대비 엔화 강세로 수출관련주가 내림세를 부채질하고 있다.

특히 세계 최대 외환보유국인 중국이 유로존 국채 매각을 검토하고 있다는 파이낸셜타임스(FT)의 보도로 유로존에 대한 불안감은 한층 더 커졌다.

유럽시장 비중이 13%인 닛산이 2.5% 빠졌고 도요타도 1.23% 급락했다.

경쟁 격화 우려로 의약품주가 낙폭을 늘리고 있는 가운데 프랑스 후발의약품 메이커인 사노피 아반티스와 제휴키로 한 니치이코만 5.51% 급등세다.

반면 국제상품가격 상승으로 상사주와 비철금속, 해운주가 선방하며 낙폭을 줄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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