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식약청 청사 이전 물품 전담

입력 2010-05-26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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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달여 간 5톤 트럭 1200대분 투입

한진이 청사 이전을 추진 중인 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식약청)의 이전 화물 물류를 담당한다.

한진은 지난 17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공모한 공개입찰 경쟁에서 식약청 청사 이전화물 운송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다음달까지 현장정밀실사를 거쳐 오는 11월 청사 이전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진 측에 따르면 이번 운송사업은 오는 11월부터 12월까지 두 달 동안 매일 5톤 트럭 20여대와 무(無)진동 차량 3대 이상을 투입하는 대단위 물류작업으로 이동물품만 5톤 트럭 1200여대에 달한다. 이동경로도 서울 은평 녹번동에서 충북 청원군 오송생명과학단지까지로 편도거리만 약 145㎞에 이른다.

한진은 이번 이전화물 물량 유치로 약 20여억원 규모의 추가 매출을 올릴 전망이다.

한진과 식약청은 이동물품 대부분이 고가의 실험실 기자재나 특수장비인 관계로 작은 충격에도 손상을 입을 수 있기 때문에 모의 이전훈련을 위한 종합상황실 설치 등 특별 수송대책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또 전담 T/F팀을 구성하고 무진동 차량 및 전문 이사장비를 투입하기로 했다.

한진 관계자는 “청사나 캠퍼스와 같은 대단위 화물이사는 첨단 기계나 특수기자재, 실험용품 등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정교한 기술력과 사전 운송루트 점검 등 최상의 물류수송 전략이 필요한 종합물류”라며 “기업 포장이사는 고부가가치 사업으로서 향후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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