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생명 임원들 주가 방어 발벗고 나섰다

입력 2010-05-25 14:38 수정 2010-05-25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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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사장 포함 주요 임원 연이어 자사주 매입

대한생명 임원들이 시장 상황과 맞물려 연일 하락하고 있는 자사의 주가 방어에 발벗고 나섰다.

지난달 신은철 부회장 등이 자사주를 매입한데 이어 유럽 및 북한발 리스크게 시장이 폭락하고 있는 25일에도 부사장을 포함한 주요 임원들이 장내에서 자사주를 사들이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차남규 부사장과 박석희 부사장, 노성태 부사장, 이창윤 상무 등 주요 임원들이 자사주 매입을 신고했다.

차남규 부사장은 지난 19일(결제일 기준) 장내에서 주당 8387원에 자사주 3만주를 매입했으며 총 매입단가는 2억5100여만원이다.

기존에 1만5000주의 자사주를 보유한 박석희 부사장은 26일 주당 7371원에 1만5000주(1억1000만원)를 매입했고, 마찬가지로 1만5000주를 보유하고 있는 노성태 부사장도 24일과 26일 이틀에 걸쳐 총 2만2000주(1억7100만원)를 사들였다.

이창윤 상무도 20일과 24일, 25일 사흘 동안 1만5000주(1억1600만원)를 더 사들이며 보유주식수를 3만주로 늘렸다.

이에 앞서 신은철 부회장(4월15일, 3만5000주, 2억9200만원)과 노성태 부사장, 박석희 부사장, 김현우 상무, 이창윤 상무, 여승주 상무, 노성태 부사장, 이경로 전무가 자사주를 매입했다. 노 부사장 이후 이경로 전무는 4월15일에 각각 1만5000주씩 총 1억2500만원 들여 장내매수했다.

한편 대한생명의 주가는 지난 4월26일 장중 고점 9840원을 찍은 이후 외국인과 기관의 차익실현 매물에 점차 하락하기 시작했으며 유럽발 재정위기가 재차 크게 부각된 지난 17일 이후 외국인투자와 기관투자가의 매물이 몰리면서 연일 하락중이다.

대한생명은 유럽 재정위기와 대북 리스크로 시장이 급락하고 있는 25일 오후 2시21분 현재 전일대비 6.79%(500원) 떨어진 686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날가지 7거래일 연속 하락하고 있다. 또한 지난 18일에는 종가로 8190원을 기록해 공모가인 8200원을 하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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