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인천 버스 도착시간 실시간 통합

입력 2010-05-24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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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부터 정류장 전광판․모바일 통해..지하철환승 정보도

다음달부터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 버스이용자들은 정류장에 설치된 안내전광판과 인터넷, 휴대폰 등을 통해 수도권 버스정보를 실시간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국토해양부는 서울시, 인천시, 경기도 및 경기도 21개 기초지자체와 공동으로 추진한 '수도권 광역버스정보시스템(BIS)' 연계.구축사업(총 사업비 570억원)을 완료, 내달부터 시스템을 본격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총 사업지 570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서울 잠실~성남 분당~용인 기흥축 등 23개 주요 간선도로(790km)의 2695개 정류장에 안내전광판을 설치하고 정류장을 통과하는 시내.광역버스 정보를 통합.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각 지자체별로 따로 놀던 버스정보도 하나로 체계가 잡히는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전망된다.

즉, 자체적으로 버스정보시스템(BIS)을 구축한 성남시, 남양주시 등은 경기도 버스정보만 제공하고 서울시 버스정보는 제공되지 않았던 문제가 단박에 해결되는 것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수도권 주요 정류장에 설치된 안내단말기를 통해 버스 현재위치, 버스도착예정시간 등을 실시간 통합․제공받을 수 있어 특히 서울-경기-인천 등 지역간을 연결하는 광역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지하철 환승정보와 교통약자를 위한 편의 정보도 함께 제공된다.

특히 기존 BIS 사업과 달리 버스정보 이외에 지하철 환승정보, 교통약자 편의 정보, 목적지까지 소요시간 등 다양한 편의정보 제공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철도공사와 인천.경기도 버스정보센터를 연계하고 지하철역 주변에 설치된 정류장 안내전광판에 지하철 도착예정시간 등을 서비스하기로 했다.

또한 버스정보 음성안내와 더불어 저상버스 도착정보 제공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일부 지자체(성남시)는 버스내 승객용 전광판을 설치해 도착예정 정류장명 등을 문자로 제공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버스내 승객용 전광판에는 주요 목적지까지 소요시간, 지하철 환승정보 등을 제공해 서비스를 다양화 할 방침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향후에도 권역별 버스정보를 통합 연계․제공하는 광역버스정보시스템(BIS)을 광주권, 경북권, 전남권 등 타 광역권에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첨단교통체계 구축을 통한 녹색교통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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