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선거 동작구청장]강남권 끝자락, 이미지 개선 주력

입력 2010-05-23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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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는 민주당 전병헌 현 국회의원 지역구이면서 한나라당 정몽준 대표의 지역구라는 특수한 상황 때문에 여ㆍ야 신경전이 대단하다.

지난 19일에는 한나라당 이재순 후보가 민주당 문충실 후보를 허위사실 공표로 선관위에 고발하고 같은날 오후 문 후보가 발빠르게 소명서를 제출하는등 선거 유세가 시작되기 전부터 예민하게 대립해왔다.

동작구는 민주당이 우세하다고 주장하는 지역이지만 한나라당은 예비역 장성 출신 여성 후보를 내세워 맞수를 뒀다.

한나라당 이재순 후보는 노량진ㆍ흑석 뉴타운과 재개발을 임기 내 마무리하고 일자리 창출을 위한 동작기술산업진흥 구역을 조성하겠다는 약속을 내걸었다.

강남지역 끝자락이라는 이미지를 바꾸고 지역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구립 예술학교, IT 중고등학교 설립을 추진하겠다는 공약도 주목할 만하다.

지역 구민 문화생활과 편의를 위해 중앙대ㆍ숭실대ㆍ총신대를 아우르는 동작대학로 거리 조성도 추진할 예정이다.

민주당 문충실 후보도 동작구 개발 공약을 내걸었다. 노량ㆍ흑석 뉴타운 조성과 함께 지하철 7호선 역세권에 상업 벨트를 조성해 제2의 테헤란벨리를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민주당의 주된 공약인 친환경 무상 급식 공약을 전면 실시하고 교육경비 보조금 확대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보라매공원을 적극 개발해 전자도서관을 건립하고 동작 올레길을 조성한 뒤 다목적 체육시설을 들이겠다는 공약은 지역 구민들의 편의와 삶의 질을 높이겠다는 의지다.

특히 문 후보는 예비군 훈련비를 현실화하기 위해 식비와 교통비를 높이겠다는 공약으로 이목을 끈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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