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中 자동차 국가별 내수규모 첫 1위...한국 12위 기록

입력 2010-05-18 11:44 수정 2010-05-18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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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8% 증가한 1364만대 기록...내수 비중 20.7% 차지

지난해 국가별 자동차 내수 규모에서 중국이 세계 최대시장으로 꼽혔던 미국을 제치고 처음으로 1위를 차지했다.

18일 한국자동차공업협회가 발표한 '2009년도 자동차 내수규모 순위'집계에 따르면 중국은 경제성장 지속과 정부의 지원책으로 내수규모가 전년대비 50.8% 증가한 1364만대로 집계돼 세계 최대시장으로 부상했다.

중국시장의 세계 비중은 2003년 7.3%에서 2004년 8.0%로 계속 증가해 지난해에는 20.7%를 차지했다.

반면 그동안 세계 최대시장을 유지해왔던 미국은 경기침체 영향으로 전년대비 21.4% 감소한 1060만대(세계비중 16.1%)를 기록, 세계 2위로 하락했다.

한국은 지난해 정부의 노후차 교체지원정책 등에 힘입어 전년대비 17.3% 증가한 146만대(신규등록 기준)로 전년대비 2단계 상승한 세계 순위 12위를 기록했다.

일본(460만대)과 독일(404만대)은 2008년도와 같이 각각 3위 및 4위를 기록했으며, 브라질(314만대)과 프랑스(271만대)는 1단계씩 상승한 5위 및 6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이탈리아(236만대), 인도(226만대)가 2단계씩 상승한 7위와 8위를 기록했으며, 영국(222만대), 러시아(158만대), 캐나다(148만대)가 뒤를 이었다.

한편 지난해 전세계 자동차 판매는 전반적인 경기침체로 전년비 2.4% 감소한 6603만대를 기록했지만, 중국과 인도는 내수가 호조를 보여 세계에서의 판매비중도 16.3%에서 24.1%로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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