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피, 美 훈풍에도 외인·기관매물에 하락

입력 2010-05-18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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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급락했던 코스피지수가 미국발 훈풍에 개장 초 강세를 보이며 출발했으나 외국인 및 기관투자가의 매도 행진은 계속되면서 장중 약세로 돌아섰다.

코스피지수는 18일 오전 9시15분 현재 전일보다 0.14%(2.26p) 떨어진 1649.25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새벽 미국 증시가 유럽 재정위기 우려와 제조업 지표에 대한 실망감에 장중 하락세를 보이다 유로화가 반등하면서 막판 상승 반전에 성공했다는 소식에 코스피지수 역시 개장 초 강세를 보이며 출발했다.

하지만 주요 매매 세력인 외국인과 기관투자가의 매도 공세가 멈추지 않으면서 지수는 결국 약보합을 방향을 선회했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투자자가 403억원, 기관투자가가 66억원을 순매도 중이며 개인투자자는 553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 및 비차익거래로 각각 29억원, 1억원씩 매물이 나와 총 30억원 순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려 철강금속과 운수창고, 전기전자, 운수장비, 제조업, 보험, 의약품, 통신업, 종이목재가 1% 미만 떨어지고 있다.

반면 섬유의복과 전기가스업, 의료정밀, 비금속광물, 유통업, 건설업, 화학, 서비스업, 금융업이 강보합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역시 혼조세를 보여 하이닉스가 4% 이상 급락중이고 POSCO와 LG화학, 현대모비스, LG전자, LG디스플레이가 1~2% 가량 하락중이다.

삼성전자와 현대차, 삼성생명, 신한지주, 한국전력, KB금융, 현대중공업, LG가 1% 안팎으로 반등중이고 SK텔레콤은 가격변동이 없다.

상한가 8개를 더한 389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5개 포함 301개 종목이 떨어지고 있으며 99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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