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미주 노선에 최신 여객기 추가 투입

입력 2010-05-14 11: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편의성 늘어난 신형 좌석 탑재…전좌석 AVOD 장착

대한항공은 최근 도입한 B777-300ER 항공기 1대를 미주 노선에 추가 도입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한 B777-300ER(Extended Range) 항공기는 안락성을 높인 신형 좌석을 갖춘 291석 규모로 지난해 5월 도입한 이래 모두 4번째다. 대한항공은 오는 2014년까지 B777-300ER 8대를 추가 도입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이번에 도입한 항공기를 오는 14일부터 5월 말까지 시범적으로 미국 댈러스ㆍ워싱턴 노선을 비롯 캐나다 토론토 노선 등지에 투입한 뒤 6월 1일부터는 뉴욕ㆍ로스앤젤레스ㆍ프랑크푸르트 노선 등지에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

B777-300ER 항공기는 연료 효율성이 향상돼 기존 항공기보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약 26% 적고 소음도 한층 낮아진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또 이 항공기에는 코스모스위트(일등석)ㆍ프레스티지슬리퍼(비즈니스석)ㆍ뉴이코노미(일반석) 등 신형 좌석들이 장착돼 있으며 전 좌석에서 주문형 오디오비디오(AVOD) 시스템을 제공한다.

대한항공은 올해 B777-300ER 항공기를 2대 더 추가 도입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2016년까지 A330-200ㆍA380ㆍB787 등 모두 50대의 차세대 여객기를 신규 도입키로 돼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현재 보유하고 있는 중장거리 항공기에 대해 2011년 상반기까지 모두 신형 좌석으로 교체하고 글로벌 명품 항공사로서의 위상을 한층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큰 손 美 투자 엿보니 "국민연금 엔비디아 사고vs KIC 팔았다"[韓美 큰손 보고서]②
  • 개인정보위, 개인정보 유출 카카오에 과징금 151억 부과
  • 강형욱, 입장 발표 없었다…PC 다 뺀 보듬컴퍼니, 폐업 수순?
  • 지난해 가장 잘 팔린 아이스크림은?…매출액 1위 공개 [그래픽 스토리]
  • 항암제·치매약도 아닌데 시총 600兆…‘GLP-1’ 뭐길래
  • 한화 에이스 페라자 부상? 'LG전' 손등 통증으로 교체
  • 블랙록 ETF 운용자산, 그레이스케일 넘었다…글로벌 투자액 전 분기 대비 40% 증가 外 [글로벌 코인마켓]
  • '음주 뺑소니' 김호중, 24일 영장심사…'강행' 외친 공연 계획 무너지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5.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832,000
    • +0.31%
    • 이더리움
    • 5,211,000
    • +1.22%
    • 비트코인 캐시
    • 702,500
    • +0.93%
    • 리플
    • 727
    • -0.14%
    • 솔라나
    • 244,500
    • -1.05%
    • 에이다
    • 667
    • -0.74%
    • 이오스
    • 1,174
    • +0.09%
    • 트론
    • 165
    • -2.37%
    • 스텔라루멘
    • 153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350
    • -1.72%
    • 체인링크
    • 22,850
    • -0.39%
    • 샌드박스
    • 636
    • -0.3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