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도 달러 스와프 재개 동참

입력 2010-05-10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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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행(BOJ)은 10일 긴급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열고 미 연방준비제도(Fed)와 달러 스와프 라인을 재개하기로 결정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일본은행은 Fed와 유럽중앙은행(ECB), 영란은행(BOE), 캐나다중앙은행, 스위스국립은행 등 5개 중앙은행이 이날 오전 한시적으로 달러 스와프 라인을 재개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공조 차원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달러 스와프 계약은 각 중앙은행이 Fed로부터 달러로 자금을 조달해 시장을 통해 금융기관 등에 공급하는 구조이다.

일본은행은 2008년 9월 리먼 쇼크 이후 국제 금융시장의 혼란에 대응하기 위해 달러 스와프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일본은행은 지난 2월 달러 스와프 라인이 종료됐지만 유럽의 달러 단기금융시장에서 긴장감이 다시 고조됨에 따라 재개를 결정했다.

유럽의 재정 위기를 배경으로 지난 주 세계적으로 주가가 급락하자 일본은행은 충격을 줄이기 위해 지난 7일에 이어 10일에도 2거래일 연속 2조엔의 긴급 자금을 공급했다.

일본은행은 달러 스와프 라인 재개에 대해 “국제 금융시장의 원활한 기능 유지 및 안정성 확보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결정은 시라카와 마사아키 일본은행 총재가 국제결제은행(BIS) 총재 회의에 참석하고 있어 야마구치 히로히데 부총재가 의장직을 대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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