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중국에 국제품질인증연구소 설립

입력 2010-05-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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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품질' 확보 위한 현지 완결형 개발 체제 구축 강화

삼성전자가 중국 톈진(天津)에 '국제 품질인증연구소'를 설립, 현지 완결형 연구개발 체제 구축을 강화했다고 6일 밝혔다. 이전까지는 한국과 영국에 품질인증연구소가 있었다.

삼성전자 톈진 TV사업장내에 설립된 '국제 품질인증연구소'는 약 7494m2(2267평) 면적에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로 EMC시험시설, 계측설비 등을 갖췄다.

이번에 준공된 '국제 품질인증연구소'는 중국 현지에서 직접 개발ㆍ생산되는 TV, 모니터, 카메라, 휴대전화 등의 제품 안전성 결함을 검사ㆍ예방하고 유해 전자파 등으로부터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한 자체 시험을 담당한다.

자체 시험을 통해 EMI(Electromagnetic Interference, 전자파 장해), EMS(Electromagnetic Susceptibility, 전자파 내성), EMC(Electromagnetic Compatibility, 전자파 적합성) 등 국제 안전규격을 완벽하게 만족시키는 인증을 획득할 계획이다.

연구소에서는 중국과 한국, 미국, 유럽 등 7개국 10개 규격의 공인 인증을 단계적으로 획득해 나갈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국제 품질인증연구소'를 중국에 설립함으로써 지금까지 한국 내 규격 시험소 이용에 따른 시간 지연 등을 극복하여 개발 기간 단축, 신제품 적기 출시가 가능하게 되었다.

또 개발 과정에서의 설계변경이나 안전 규격이 미흡할 시 실시간 검증이 가능해 비용절감의 효과도 기대할 수 있게 됐으며 신규격이나 규제동향 등에도 적기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중국삼성 박근희 사장은 "그 동안 규격 연구과 품질 적합성 검토는 대부분 한국 혹은 수출되는 나라로 보내 검증했었으나 앞으로는 실시간으로 제품 규격 연구과 양산 품질에 대한 규격 적합성과 모니터링이 가능하게 됐다"고 말했다.

'국제 품질인증연구소'는 4월 29일 중국삼성 박근희 사장과 톈진시 개발구관리위원회 니썅위(倪祥玉) 부주임 등을 비롯해 중국 국가 인정 인허가 감독 관리위원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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