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자이홀딩스, 홍합융합단백질 세계최초 화장품 원료물질로 승인

입력 2010-04-28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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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자이홀딩스는 자회사인 노바셀테크놀러지가 지난 26일 미국화장품협회 (CTFA)로 부터 의료용 홍합단백질과 세포성장 유도 및 피부조직 핵심 셀메트릭스(ECM) 물질을 결합한 '홍합융합단백질'을 세계최초로 화장품 원료물질로 승인 받아 국제화장품원료집(ICID)에 등재를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미국화장품협회(CTFA)가 국제화장품 원료로 승인한 단백질 원료물질은 미국에 본사를 둔 콜로디스바이오사이언스사가 개발한 바이오 펩타이드 물질이다.

이는 MAPTrix™-FGF, MAPTrix™-Collagen, MAPTrix™-Laminin, MAPTrix™-Fibronectin 등 총 4종이며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 국가에서 판매되고 있는 생체소재이다.

노바셀테크놀러지는 팹타이드 라이브러리 기술을 이용헤 콜로디스 바이오사이언스와 MAPTrix™를 화장품 용도로 공동 개발, 화장품 원료로 승인 받았다.

MAPTrix는 재조합 홍합 단백질을 기반으로 개발된 생체 모방 바이오 소재이다. 피부조직 재생과 주름개선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새로운 차원의 바이오 펩타이드 화장품으로의 개발에 대한 업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노바셀테크놀러지의 이태훈 대표이사는 "이번 등재가 완료된 화장품원료는 성장인자나 세포외기질 (ECM, Extracelluar Matrix)을 홍합단백질과 융합해 만들어낸 원천물질이다"며 "화장품원료로서 잘 알려진 콜라겐이 세포외기질의 일종이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이러한 콜라겐 이외에 다른 성장 유도인자와 세포외기질들을 추가함으로써 콜라겐 이후의 화장품 시장을 개척하기 위한 차세대화장품원료 라고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경희대학교 유전공학과 황재성 교수는 "홍합은 접착단백질을 분비해 바위와 같은 표면에 붙어 자란다"며 "접착단백질 유래의 소재는 뛰어난 접착력과 인체 피부에 적용시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생체적합성을 지니고 있어 피부의 탄력, 주름개선용 화장품 원료로 활용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미국화장품협회(CTFA)는 전세계 화장품시장의 스탠더드를 제시하고 있는 기관이다. 지난 7개월간의 내부 심사과정을 통해 노바셀이 신청한 홍합융합단백질을 화장품 원료로 승인했으며 홍합단백질을 활용한 화장품 원료물질 승인은 세계최초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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