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 한마음재단, 저소득 청소년에 장학금 전달

입력 2010-04-27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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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대우 임직원이 설립한 사회복지법인 'GM대우한마음재단(이하 한마음재단)'이 27일 부평 본사 홍보관에서 저소득 가정 청소년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는 한마음재단 주석범 사무총장을 비롯해 이재훈 인천시 교육청 교육국장, 이현숙 이천사 장학회 회장, 장학금 수혜 학생 등 총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올해 장학금을 지원받은 학생은 총 100여명으로 인천과 군산, 창원, 보령 등에 거주하는 저소득 가정 고등학생이다. 이를 위해 한마음재단은 총 7000만원의 장학금을 마련 이날 인천지역 거주 고등학생에게 전달했다. 차후 군산과 창원, 보령에 거주하는 학생에게도 다음달부터 순차적으로 장학금이 전달될 예정이다.

주석범 사무총장은 "우리 미래의 희망과 꿈이며 미래의 동량인 청소년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GM대우 전 임직원을 대표해 매우 기쁘다"며 "어려운 환경에서도 더욱 더 학업에 열심히 정진해 향후 어려운 이웃들을 도와주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현숙 회장은 "한마음재단의 저소득 가정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 지원을 통해 학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이 보다 안정적인 학교 생활을 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인천시 교육청과 함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미래 청소년 가꾸기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인천 부광여자고등학교에 재학중인 한수정 학생은 "한마음재단의 도움으로 걱정 없이 학업에 열중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실망시키지 않고 바르게 성장해 주위 어려운 이웃들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이날 학생들은 장학금 전달식을 마치고 GM대우 조립공장 등을 견학했다. 또 멘토링 교사와 다양한 대화를 통해 직업 탐색과 진로 상담을 겸하는 의미 있는 시간도 가졌다.

지난 2005년 설립된 한마음재단은 지금까지 의료비, 장학금, 합동 결혼식, 김장김치, 사랑의 음악회 등 소외계층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또 차량 기증, 복지시설 수리 및 물품 지원, 긴급 구호 등 공익단체 지원사업과 임직원 자원봉사활동 지원 등 다양한 사회복지사업을 통해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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