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 美 쇼社와 독점공급 계약 체결

입력 2010-04-2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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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PVC바닥재 시장에서 2012년경 1억 달러 이상 매출 기대"

LG하우시스는 세계 1위의 카펫 공급업체인 미 쇼(Shaw)사(社)와 미국·캐나다 등 북미지역에 대한 PVC 바닥재 독점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쇼사는 워렌 버핏이 최고경영자(CEO)로 재임 중인 버크셔 헤더웨이사(社)가 100% 지분을 가진 성장잠재력을 인정받은 회사로 연 매출액 40억 달러 규모의 바닥재 전문기업이다.

특히 쇼사는 북미에 44개의 물류센터를 운영하고 3만5000개의 소매점과 직접 판매계약을 체결 중이며 PVC바닥재를 제외한 카펫·마루·타일 등에서 세계 정상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LG하우시스는 OEM이 아닌 자체 브랜드로 이번 공급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북미지역 최고로 평가받고 있는 쇼사의 영업, 유통망을 이용해 단시간 내에 LG하우시스의 제품과 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LG하우시스 한명호 대표는 "미국·캐나다 등 북미지역은 여전히 카펫을 바닥재로 선호하고 있지만 최근 카펫 사용으로 인한 미세 먼지·진드기 등이 호흡기 질환의 원인으로 지적되면서 PVC 바닥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쇼사는 LG하우시스의 축적된 기술력 및 품질 경쟁력을 인정해 독점공급 파트너로 자사를 최종 결정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제휴를 통해 10억 달러로 추산되는 북미 PVC바닥재 시장에서 10% 이상의 시장 점유율을 확보해 2012년경 1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LG하우시스는 이번 PVC바닥재의 전략적 제휴 외에도 오는 12월 완공 목표로 미국 조지아州에 엔지니어드 스톤 공장을 건설하는 등 세계 최대 시장인 북미시장 개척에 적극적이며 중국·러시아 등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가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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