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승남’ 뜨니 헤어용품 판매 급증

입력 2010-04-26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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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승남’ 열풍 덕에 편의점 헤어용품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최근 반항적인 얼굴에 근육질 몸매의 ‘짐승남’이 큰 인기를 끌면서 짧은 머리에 스프레이, 왁스등을 이용해 강인한 인상을 줄 수 있는 헤어스타일을 연출하는 남성들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에서 헤어용품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GS25 관계자는 "헤어용품 매출이 지난해 전년대비 29.7% 증가한데 이어 올해에는 이달 25일까지 전년동기대비 31.6%나 뛰어 올랐다"고 26일 밝혔다.

종류별로는 왁스가 43.9% 매출이 올라 증가율이 가장 높았고 스프레이가 33.6%로 그 다음으로 높았다.

왁스는 GS25 전체 헤어용품 중 매출 비중이 올해 60%를 넘어서며 헤어용품의 대세로 자리잡았다.

한편 지난해부터 외모에 신경쓰는 남성들이 많아지면서 그루밍족이 늘어나 편의점에서 남성 화장품 매출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

GS25에서 남성 스킨, 로션등 기초화장품 매출은 지난해 2배가 넘는 188.8% 증가했고 남성용 세안용품 매출도 99.6%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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