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대규모 프로그램 매물이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22일 오후 1시43분 현재 전일보다 0.73%(12.81p) 떨어진 1734.77을 기록하고 있다.
사흘만에 약세로 돌아서며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기관투자가와 함께 외국인투자자의 '팔자' 전환과 프로그램 매물 증가에 장중 1727.61까지 밀려나기도 했다.
하지만 외국인의 현물 순매도 규모가 줄면서 지수는 소폭 반등해 1730선을 지지하고 나섰다.
이 시각 현재 기관투자가가 1865억원, 외국인투자가가 49억원씩 순매도 중이며 개인투자자는 2674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 및 비차익거래로 각각 2381억원, 1034억원씩 매물이 쏟아지면서 총 3415억원 순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다수 업종이 하락하는 가운데 전기가스업과 은행, 의료정밀, 증권, 철강금속, 음식료업, 전기전자, 운수창고 등이 2% 안팎으로 떨어지고 있다.
반면 보험과 종이목재가 1~2% 가량 오르고 있고 화학, 의약품, 비금속광물, 건설럽, 운수장비는 강보합을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역시 대부분 하락해 삼성전자와 POSCO, 신한지주, 한국전력, KB금융, LG전자, KT 등이 2%대 전후로 떨어지고 있다.
현대중공업과 LG화학, 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가 강보합에서 1% 이상 오르고 있고 현대차는 보합권에 머물러 있다.
상한가 12개를 더한 293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1개 포함 501개 종목이 하락중이며 60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