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 산은 대출금 2500억 상환

입력 2010-04-22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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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22일 새벽 58억 달러의 정부 구제금융을 조기 상환했다는 소식에 이어 GM대우자동차 역시 이날 오후 1시 산업은행에 만개 도래한 대출금 2500억원을 상환했다.

GM대우는 올해 1분기 판매 호조로 인한 건실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만기 도래한 대출금 2500억원을 산업은행에 상환했다고 밝혔다.

GM대우 마이크 아카몬(Mike Arcamone) 사장은 "한국의 GM대우가 주도적으로 디자인, 개발, 생산해 전세계에 판매중인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수출명:시보레스파크)와 라세티 프리미어(수출명:시보레크루즈)의 글로벌 판매가 호조세를 보임에 따라 대출금을 상환하게 됐다"고 밝혔다.

아카몬 사장은 "GM대우가 지금까지 만들어 왔던 차량 중 가장 훌륭한 제품을 현재 만들고 있고, 고객들도 이에 주목하고 있다"며 "영업 거점에서는 판매를 늘리고, 회사는 신규 투자와 고용 창출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또 "지난해에 실시한 비용절감 노력과 올해 흑자전환을 위한 일련의 내부 활동들이 그 효과를 발휘하기 시작했다"며 "아직GM대우가 해야할 일들이 많이 남아 있지만 대출금 조기 상환은 GM대우의 재무상황이 크게 개선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좋은 예"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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