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세스코리아 "韓 생산공장 설립 및 중견기업 M&A 검토"

입력 2010-04-2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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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첨단화학 관련 프로젝트가 진행중

"현재 한국내에 생산설비는 없지만,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첨단화학 관련 프로젝트가 진행중입니다. 한국에는 글로벌 규모의 자동차 기업과 타이어 전문회사들이 있어 상호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고제웅 랑세스코리아(Lanxess Korea) 사장은 19일 나흘간의 일정으로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2010 차이나 플라스(China Plas)' 전시회를 찾아 이 같이 말했다. 올해로 24회째를 맞은 이 전시회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플라스틱 및 고무산업 박람회다.

고 사장은 "한국시장에서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생산공장 설립 뿐만 아니라 중견업체의 M&A도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있다"며 "그린케미스트리(green chemistry)를 위한 연구개발과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에도 투자를 늘릴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화학산업이 '리스폰서블 케어' 뿐만 아니라 '글로벌 생산전략'이 중시되고 있다"면서 "가격보다는 친환경, 물류안정성, 고객접점서비스가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랑세스코리아는 기존 한국 시장에서의 주력사업인 타이어 및 자동차 소재 뿐만 아니라 바이오사이드 및 이온교환수지 사업도 강화한다.

고 사장은 "올해는 기업의 비전도 '물의 해'로 삼은 만큼 바이오사이드 및 이온교환수지 사업을 대폭 강화할 것"이라며 “2009년에는 전년대비 바이오사이드 및 이온교환수지 사업 부문의 매출이 각각 10% 이상씩 성장했고, 올해에는 두 자릿수 증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랑세스 그룹은 이번 차이나 플라스 전시회에 플라스틱·무기안료 사업부 및 자회사인 라인케미 등 총 3개의 사업부가 참여해 대규모 부스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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