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유럽행 항공기 나흘째 무더기 결항

입력 2010-04-19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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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슬란드의 화산폭발로 유럽 곳곳의 공항이 통제되면서 19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유럽으로 가는 비행기가 나흘째 무더기로 결항했다.

이날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오후 5시 현재 운항이 취소된 항공편은 출발 17편(여객기 11편, 화물기 6편), 도착 20편(여객기 13편, 화물기 7편) 등 37편에 달한다.

출발편 결항은 대한항공이 9편으로 가장 많고 아시아나항공 4편, 외항사 4편 등이고 도착편 결항은 대한항공 12편, 아시아나항공 4편, 외항사 4편 등이다.

이들 항공편은 영국 런던과 벨기에 브뤼셀, 핀란드 헬싱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프랑스 파리, 스페인 마드리드, 이탈리아 로마와 밀라노, 체코 프라하, 터키 이스탄불, 독일 프랑크푸르트 등과 연결된 것이다.

이날 결항편을 포함해 16일부터 나흘 동안 운항이 취소된 항공편은 출발 70편, 도착 57편에 달한다.

그러나 이날 오전 11시에는 파리로 갈 예정이었던 에어프랑스 267편이 노선을 바꿔 프랑스 남부지방 보르도로 처음 취항했다.

유럽행 또는 유럽발 항공편의 운항 차질은 지난 14일 오전 1시께(현지시각) 아이슬란드 남부 예이야프얄라요쿨에서 화산이 폭발하면서 재 구름이 유럽 다른 나라 상공에 퍼진 탓에 주요 도로와 공항이 통제되면서 비롯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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