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기관투자가의 매수세가 약해지면서 1710선 밑으로 재차 밀리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19일 오전 11시13분 현재 전일보다 1.49%(25.83p) 떨어진 1708.66을 기록하고 있다.
골드만삭스의 사기혐의 기소 소식에 코스피지수는 이날 1710선을 내주며 출발했다.
이후 패닉이 진정되고 외국인투자자의 매수세가 들어오면서 지수는 낙폭을 다소 만회해 1710선 중반에서 등락했으나 외국인이 재차 순매도 우위로 전환하고 기관투자가의 매수세가 점차 줄면서 지수의 낙폭을 깊어지고 있다.
이 시각 현재 개인과 외국인투자자는 각각 250억원, 176억원씩 순매도 중이며 기관투자가는 27억원 어치를 사들이는데 그치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 및 비차익거래로 각각 555억원, 276억원씩 매수세가 유입돼 총 831억원 순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강보합을 기록중인 종이목재와 운수장비를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중이며 증권과 은행, 금융업이 2~3%대의 낙폭을 기록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부분 떨어져 삼성전자와 한국전력, 신한지주, KB금융, LG전자, LG화학, 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 우리금융 등이 1~3% 떨어지고 있다.
상한가 7개를 더한 242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없이 523개 종목이 하락중이며 60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