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어닝서프라이즈]⑨정유업계, 정제마진 개선되나 신사업이 돌파구

입력 2010-04-19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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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너지, 배터리사업등 하반기 실적개선 기대감 충분

최근 글로벌 경기가 회복 조짐을 보이면서 정유업종 주가가 기지개를 켜고 있다.

국제 유가가 오르면서 SK에너지와 S-Oil 등의 정유사업이 흑자로 돌아설 가능성이 높게 분석되고 있다.

FN가이드에 따르면 SK에너지는 올해 매출액 40조3569억으로 전년동기대비 12.6% 늘어나고 영업이익은 1조3651억으로 50.4% 증가할 것으로 분석됐다.

S-Oil은 올해 매출액은 20조527억 전년동기대비 15.1% 늘어나고 영업이익은 8140억으로 179.5%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두 업체 주가 역시 올해 들어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SK에너지는 16일 기준 연초대비 5.1% 상승했고, S-Oil은 8.9% 올랐다.

가장 큰 이유는 정제마진이 개선되면서 정유업 부분의 실적이 개선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4분기를 바닥으로 한 정제 스프레드 상승 추세가 큰 이변이 없는 한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2010년 세계 경기회복에 따른 석유수요 회복과 더불어 정제3사 역시 증산이 충분히 가능해 수익성 개선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하반기 주가는 SK에너지가 상대적으로 더 높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정제사업 이외에 다양한 신규 사업의 호조와 업종대표주로의 상대적 매력도 때문이란 분석이다.

하나대투증권 이정현 연구원은 “S-OIL은 시장에서 주목하고 있는 증설 효과를 감안하더라도 SK에너지 대비 밸류에이션이 매력적이지 않다”고 전했다.

과거 역사적 투자지표 비교할 때 배당성향 및 ROE 변화까지 감안하면 현재 주가 수준에서 비중을 확대할 만한 이유가 크지 않다고 지적했다.

SK에너지는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E&P 자산가치 상향 및 분리막 증설 등 양호한 신규 사업 전망이 밝다고 전했다.

매출처 역시 기존 LG화학 및 삼성SDI에서 중국 BYD 및 일본 Sony로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신규 성장동력 확보 일환으로 적극 추진하고 있는 HEV/EV용 배터리 사업과 관련해 2012년까지 추가 6개 라인 증설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향후 성장성 및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무시할 수 없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업종 대표주라는 수급적 측면도 무시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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