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미국발 훈풍에도 불구하고 전일 연고점 경신에 따른 가격 부담에 소폭의 내림세로 출발했다.
코스피지수는 16일 오전 9시16분 현재 전일보다 0.20%(3.50p) 내린 1740.41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새벽 미국 증시가 경기회복 기대로 6일 연속 상승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으나 코스피지수는 사흘 연속 상승에 따른 피로감에 약세로 출발해 1740선을 내주기도 했으나 현재는 1740선을 전후로 등락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기관투자가가 269억원을 순매도 중이며 개인투자자와 외국인투자자는 각각 411억원, 210억원씩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 및 비차익거래로 각각 426억원, 1억원씩 나와 총 427억원 순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다수 업종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전일 강세를 보였던 은행이 1% 이상 떨어지고 있다.
반면 운수장비와 운수창고, 유통업, 증권이 1% 미만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역시 대부분 내림세를 보이고 있으며 LG전자와 LG화학, 우리금융이 1%대의 하락율을 나타내고 있다. 현대차와 현대중공업, LG디스플레이, 삼성전자우는 소폭 상승하고 있다.
상한가 1개를 더한 311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1개 포함 357개 종목이 하락중이며 102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