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인양]실종자가족 "실종자 전원 찾게 해달라"

입력 2010-04-15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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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몰한 천안함 실종자가족들은 "실종자 전원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달라"며 기원했다.

침몰한 천안함 함미 인양작업이 15일 오전 9시께 시작된 가운데 평택2함대 내 임시숙소에 머물고 있는 실종자가족들은 인양작업을 TV방송으로 지켜보며 차분한 가운데에서도 초조한 기색을 보였다.

최정환 중상의 친형인 춘환씨는 "천안함 함미 인양을 위한 3번째 체인연결 완료소식을 들은 가족들 중 상당수는 뜬 눈으로 밤을 꼬박 새우다시피 했다"며 "이제는 실종된 아들과 형제들을 찾을 수 있길 바라는 간절한 마음 뿐"이라고 말했다.

민평기 중사의 형 광기씨도 "대부분의 가족들이 숙소 밖에 나가질 않고 안에서 TV방송을 지켜보고 있다"며 "숙소 밖에 몇몇 가족들이 모여 인양 상황을 얘기하고는 있지만 모두가 차분한 모습"이라고 전했다.

한편 해군과 해병대의 모든 군무원과 장병들은 이날 천안함 실종장병을 위해 오전 8시44분부터 1분간 추모묵념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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