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경 LG명예회장 '식품사업' 첫 흑자

입력 2010-04-14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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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경 LG그룹 명예회장이 운영하는 전통식품업체 수향식품이 지난해 처음으로 흑자를 냈다.

수향식품이 14일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해 84억6000만원의 매출과 5억원의 순익을 냈다.

구 명예회장은 70세가 되던 1995년 '21세기를 위해서는 젊고 도전적인 인재들이 그룹을 이끌어나가야 한다'며 그룹 경영을 장남인 구본무 회장에게 맡기고 경영일선에서 물러났다.

이후 충남 천안에 있는 연암대학 인근의 농장에서 버섯 등을 재배하는 일에 빠져 지내며 그룹의 일에는 일절 관여하지 않고 있다.

개인사업 형식으로 운영되던 그의 사업체는 2008년 등기절차를 거쳐 자본금 5000만원의 법인(수향식품)으로 출범했다. 현재 천안 본사 외에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 판매점을 두고 있다.

이 회사의 지분은 구 명예회장의 아들인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과 구본식 희성전자 사장이 절반씩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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