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산업 민간투자 유도 '녹색 인증제' 시행

입력 2010-04-14 14: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친환경 기술을 개발하거나 사업화하는 기업을 정부가 지원하는 `녹색인증제'가 도입됐다.

정부는 지식경제부.기획재정부.교육과학기술부.문화체육부.농림수산식품부.환경부.국토해양부.방송통신위원회 등이 합동으로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녹색산업에 대한 민간 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에 근거한 녹색인증제를 14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녹색인증을 받은 기술.사업은 올 6월부터 중소기업 정책자금 융자를 받을 때 한도가 배제되고 5월부터 기술평가 보증료를 0.2% 감면받을 수 있다.

또 녹색펀드.예금.채권 등 녹색 금융상품에 투자하는 민간 투자자는 배당 및 이자소득에 대한 비과세 혜택을 받게 된다.

정부는 지난해 조성한 7075억원 규모의 신성장동력펀드를 녹색인증 기술을 사업화하는 기업에 우선 배정하고, 연구개발(R&D), 수출, 마케팅을 종합 지원하는 방안을 관계부처 합동으로 다음달까지 확정키로 했다.

녹색인증을 받을 수 있는 분야는 신재생에너지, 탄소저감, 첨단 수자원, 그린 IT, 친환경 차량, 친환경 농산물 등 10대 분야의 61개 중점 기술이다.

녹색인증 신청서 접수와 발급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전담하고 각 분야의 9개 기관이 평가해 45일 이내로 발급 여부를 결정한다.

녹색인증은 인증일로부터 2년간 유효하고 온라인(www.greencertif)으로 신청할 수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315,000
    • -0.72%
    • 이더리움
    • 4,248,000
    • -2.77%
    • 비트코인 캐시
    • 823,000
    • +1.35%
    • 리플
    • 2,817
    • -1.54%
    • 솔라나
    • 185,900
    • -2.62%
    • 에이다
    • 557
    • -3.3%
    • 트론
    • 416
    • -0.72%
    • 스텔라루멘
    • 318
    • -3.6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700
    • -2.27%
    • 체인링크
    • 18,450
    • -4.01%
    • 샌드박스
    • 174
    • -3.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