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임직원 대상 '느리게 걷기' 캠페인

입력 2010-04-11 14: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타이어는 4월부터 오는 9월까지 매달 한차례씩 한국타이어 임직원 및 가족, 그리고 임직원 자녀의 학급 학생들이 참여하는 'H-LOHAS 느리게 걷기'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한국타이어 'H-LOHAS (Hankook Lifestyle of Health and Sustainability)' 라이프스타일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복잡한 환경 속에서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을 위해 자연의 속도에 맞춰 천천히 걸으며 주변을 돌아보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

'H-LOHAS 느리게 걷기' 캠페인 참가자들은 전국의 국립공원, 지자체가 선정한 트레킹(도보여행) 코스 및 대전, 금산 지역 인근 생태체험이 가능한 장소 등지에서 생태기행, 친환경 먹거리체험 등을 포함한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자연과 환경을 접할 수 있다.

특히 그 동안 임직원들에게 국한됐던 사내 캠페인에서 벗어나 임직원 자녀가 다니는 학급 전체를 초청, 다음 세대를 책임질 아이들과 함께 자연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다시 한번 일깨우는 산교육의 장을 마련 할 계획이다.

지난 9일 올해 첫 번째 행사로 진행된 'H-LOHAS 느리게 걷기'행사에는 대전 장대초등학교 6학년 학생 30여 명이 참가해 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 덕유산 국립공원 자연탐방로를 찾아 생태학습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 자리에는 전문 숲 해설가와 선생님이 동행해 다양한 종류의 나무와 풀, 꽃, 곤충, 동물들의 이름을 알려주며 숲의 기능과 역할, 산림의 특색을 재미있고 실감나게 설명해주는 등 학생들의 이해를 도왔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장대초등학교 안수인(12) 학생은 "반 친구들과 함께 산 속을 천천히 걸으며 몰랐던 나무와 풀의 이름도 배우는 등 기존 소풍과는 달리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느리게 걷는 것은 단지 건강을 위한 걷기의 의미가 아니라 느리게 걷는 동안 길섶의 들꽃과 계절의 변화를 눈 여겨 볼 수 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한국타이어는 앞으로도 보다 나은 환경을 우리 후손들에게 물려줄 수 있도록 친환경 제품 개발은 물론 다양한 친환경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오늘부터 즉각 켠다…북한이 대북 확성기 방송을 싫어하는 이유 [해시태그]
  • 서울대병원 17일·의협 18일 휴진…“돈 밝히는 이기적 집단 치부 말라”
  • 전세사기에 홀로 맞서는 세입자…전세권 등기·청년 셀프 낙찰 '여전'
  • MBTI가 다르면 노는 방식도 다를까?…E와 I가 주말을 보내는 법 [Z탐사대]
  •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국회 예산 협조부터 '난항' 전망
  • 카리나 시구 확정…롯데 자이언츠 경기도 관람
  • 1~4월 부가세 수입 40조 넘어 '역대 최대'…세수 펑크에 효자 등극
  • 엔비디아 시총 ‘3조 달러’ 쾌거에…젠슨 황 세계 10위 부자 ‘눈앞’
  • 오늘의 상승종목

  • 06.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7,980,000
    • +0.11%
    • 이더리움
    • 5,199,000
    • +0.04%
    • 비트코인 캐시
    • 663,500
    • +0.68%
    • 리플
    • 697
    • +0.14%
    • 솔라나
    • 227,600
    • +1.29%
    • 에이다
    • 620
    • +0.98%
    • 이오스
    • 1,002
    • +1.52%
    • 트론
    • 165
    • +3.13%
    • 스텔라루멘
    • 139
    • +1.46%
    • 비트코인에스브이
    • 80,300
    • +1.01%
    • 체인링크
    • 22,580
    • +0.98%
    • 샌드박스
    • 586
    • +0.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