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重, 뉴칼레도니아 1.2억달러 발전소 수주

입력 2010-04-04 10:06 수정 2010-04-04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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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7월 완공 계획

두산중공업은 뉴칼레도니아에 건설되는 1억2000만달러 규모의 코니암보(Koniambo) 발전소 건설공사를 스위스의 니켈광산개발회사인 엑스트라타(Xstrata)로부터 수주했다고 4일 밝혔다.

뉴칼레도니아는 세계적인 니켈 생산지이자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휴양지로 유명하다.

이 발전소는 뉴칼레도니아 수도 누메아에서 북서쪽으로 350㎞ 떨어진 코니암보에 건설된다. 발전용량은 270MW(135MW X 2기)로 생산된 전력은 현재 개발 중인 코니암보 니켈광산에 공급된다.

두산중공업은 유동층 보일러(Circulating Fluidized Bed)와 터빈 등 기자재 설치 공사를 맡아 2012년 7월 완공할 계획이다.

이번 계약은 원가보전방식(Cost Plus Fee)으로 체결돼 일괄도급계약과 달리 원자재비 및 노무비 인상 등으로 야기되는 원가 상승분을 보전받게 된다고 두산중공업은 전했다.

이번 공사의 발주처인 엑스트라타는 스위스에 본사를 둔 세계적인 니켈 광산개발회사로, 니켈광산을 비롯해 매년 5~6개의 광산개발 및 발전소 건설을 추진하고 있어 향후 추가 발주 전망도 밝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준덕 두산중공업 부사장(건설BG장)은 "이번 수주는 그동안 친환경 유동층 보일러를 적용한 태국의 글로우 발전소와 필리핀 세부 발전소 공사를 통해 보여준 기술력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향후 태국 등 동남아를 중심으로 해외 발전 플랜트 건설 분야 진출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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