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함미 승조원 식당 인도줄 설치할 것"

입력 2010-04-01 11:18 수정 2010-04-01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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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합참 정보작전처장 이기식 해군준장은 1일 오전 국방부 브리핑을 통해 함미 왼쪽 출입구에서 승조원 식당 구간으로 인도줄을 설치하고 실종자 탐색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준장은 "함미 부분은 현재 연돌 후부에 잠수사 인도줄을 연돌 후부에서 좌현 출입구까지 인도줄을 각각 연결했다"며 "가용 잠수사 27개조 54명을 교대 투입해 좌현 출입구에서 승조원 식당까지 인도줄을 연결하고 실종자 탐색작업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준장은 "함수 부분은 상부 갑판에 잠수사 인도줄을 설치했고 상부 갑판에서 함장실 입구까지도 인도줄이 연결됐다"며 "가용 잠수사 24개조 48명을 교대로 투입해 함장실에서 상사 침실간 인도줄 연결과 수색작업을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실종자 탐색을 위해 위치 부표를 하나씩 더 설치하는 것도 검토 중"이라며 "함미 쪽의 출입구 부분에 인도줄을 추가 설치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군은 이날 오전 예정했던 구조작업을 현지 기상악화로 중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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