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풍력 공장 준공

입력 2010-03-31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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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조선소, 세계 최대 규모 도크와 골리앗크레인 보유

현대중공업은 31일 군산조선소와 풍력발전기 공장을 완공하고 전북 군장산업단지에 위치한 군산조선소에서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2008년 5월 전북 군장산업단지 내 180만㎡(54만평) 부지에 약 1조2000억원을 투자해 군산조선소 건설에 들어갔으며 1년10개월 만에 연간 24척을 건조할 수 있는 대형 조선소를 완공하게 됐다.

특히 군산조선소는 130만t급 도크 1기와 1650t 골리앗크레인 등 세계 최대 규모의 설비를 갖추고 있으며 현재 유조선·벌크선 등 28척의 수주잔량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군산조선소 처음으로 18만t 벌크선 2척을 성공적으로 건조했다.

이와 함께 군산조선소에서 약 5.5㎞ 떨어진 군산항 5부두 13만2000㎡(약 4만평)부지에 풍력발전기 공장도 완공했다.

현대중공업이 지난해 2월 총 1057억원을 투자한 풍력 공장은 1.65MW급 풍력발전기 생산 체제를 갖추고 있으며, 국내 최대 규모인 연간 600MW규모의 생산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 공장은 향후 2.0~2.5MW급 육·해상 발전기 등으로 생산 품목을 다양화시킬 예정이며 오는 2013년까지 연간 800MW로 생산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날 준공식에는 현대중공업 민계식 회장, 이재성 사장, 오병욱 사장, 오종쇄 노조위원장 등 임직원을 비롯해 김완주 전북도지사, 이학진 군산시장 권한대행, 강봉균 국회의원 등 약 3500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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