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뉴욕오토쇼] 현대차 '쏘나타 고성능 버전' 공개

입력 2010-03-29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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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리터 직분사에 터보 추가, 동급 최고 출력 뽑아내

현대차가 2010 뉴욕오토쇼에 YF쏘나타의 고성능 버전을 최초로 공개한다.

2011년형으로 이름지어진 고성능 버전은 직렬 4기통 2.0리터 세타엔진을 바탕으로 최근 2.4리터 버전에 선보인 직분사 GDi시스템을 추가했다. 이를 바탕으로 터보차저를 더해 최고출력 250마력 안팎을 뽑아냈다.

▲오는 뉴욕오토쇼에 현대차 YF쏘나타의 고성능 버전이 등장한다. GDi 방식의 2.0 세타 엔진에 터보차저를 얹어 최고출력은 250마력에 육박한다

현대차의 터보 시스템은 1992년 스포티 쿠페 '스쿠프'에 이어 2001년 아토스 터보에 이어 2008년 제네시스 쿠페를 선보이며 터보차저를 얹었다.

터보는 배기가스의 힘으로 터빈을 돌리고 이 터빈이 엔진흡기량을 극대화해 큰 힘을 얻어내는 방식이다. 배기량 2000cc의 한계로 여겨졌던 최고출력 200마력의 벽은 터보의 등장으로 속속 무너지기 시작했다.

배기량 2.0으로 최고출력 200마력을 넘는차는 폭스바겐 골프 GTI(211마력)가 대표적이고 아우디 TT의 고성능 버전이 배기량 2.0으로 250마력을 기록하기도 했다. 2.YF쏘나타 2.0 터보는 V6 2.7 또는 3.3 엔진을 대체할 수 있다.

새 터보엔진은 점차적으로 V6 2.7과 3.3 엔진을 대체할 예정이다. 같은 엔진은 차후 제네시스 쿠페에도 쓰일 예정이다. 이처럼 배기량대비 고출력을 내지만 공인연비는 13.0km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함께 선보일 쏘나타 하이브리드의 이미지도 공개됐다. 리튬이온 배터리를 맞물려 1리터당 연비가 17km를 훌쩍 넘는다
현대차는 쏘나타 하이브리드를 함께 공개할 예정이다.

리튬이온 배터리와 2.0 세타 엔진을 맞물려 공인 연비는 17km를 훌쩍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름은 '쏘나타 하이브리드'로 지었지만 양산형과 전혀 다른 디자인을 지녔다.

최근 현대차가 선보인 디자인 테마 '유연한 역동성'을 바탕으로 커다란 6각 그릴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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