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인양 나선 해군SSU는 어떤 부대?

입력 2010-03-27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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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난구조작전 수행 세계적인 특수 잠수부대 해군 해난구조대(SSU.Ship Salvage Unit)가 지난 26일 밤 침몰한 1천200t급 해군 초계함 천안함에 대한 사고원인 조사와 실종자 수색을 담당하고 있다.

요원 400여명 가량 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 이 부대원들은 전쟁시는 물론 평시에도 해난구조 작전과 항만 및 수로상의 장애물 제거가 임무다.

SSU는 6.25전쟁 발발 직후인 지난 1950년 9월1일 해상공작대로 창설돼 1955년 해난구조대로 개명됐으며 60년간 전.평시 해난구조를 목적으로 운용되어 왔다.

SSU 요원은 세계적인 수준의 심해잠수능력을 보유하고 있고, 1997년에는 포화 잠수체제를 이용해 300m 잠수에 성공함으로써 우리 영해는 물론 배타적경제수역(EEZ) 전 해역에서의 작전능력을 확보했다.

포화 잠수란 심해 잠수를 위해 특수혼합기체를 체내에 흡수시키는 것으로, 체온손실이 빨라지고 엄청난 압력을 견뎌내야 하는 고통이 뒤따른다.

지난 1998년 동해 북한 잠수정 나포 및 인양, 1999년 남해 북한 반잠수정 인양, 2003년 서해 참수리 357호정 인양 등에 투입돼 성과를 올렸다.

또 1998년 서해 위도 페리호 침몰과 1994년 성수대교 붕괴, 2003년 합천호 119헬기 추락 등 국가적 재난에 대한 대민 지원업무와 신안과 대천, 비안도 해저유물 탐사 및 인양 등의 활약을 펼쳐왔다.

SSU 요원이 되려면 수압을 견뎌내야 하기 때문에 압력내성 등 특수신체검사는 물론 수중이라는 제한된 공간에서 단시간 내에 상황 파악을 해야 하는 임무 특성상 길이, 넓이, 부피 등에 대한 단위변환 테스트도 통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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