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진 태광그룹 회장, 흥국증권 최대주주로 등장

입력 2010-03-08 15: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증권-투신 통한 시너지 강화로 그룹 내 금융투자 부분 키울 것

이호진 태광그룹 회장이 흥국증권의 최대주주로 나선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흥국증권 유상증자에서 발생한 실권주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흥국증권의 최대주주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이사회는 최근 주주배정 유상증자에서 발생한 실권주를 이호진 태광그룹 회장에게 배정키로 결의했다.

이 회장이 실권주를 전량 인수할 경우 흥국증권의 최대주주였던 한국도서보급의 보유지분은 45.5%(200만주)로 감소하게 되고, 대신 이 회장은 지분 54.5%(240만주)로 최대주주로 올라서게 된다.

이로써 이 회장은 흥국생명, 증권, 투신, 고려상호저축은행의 지분을 직접 소유하는 구조로 그룹내 금융계열사에 대한 지배력을 더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흥국증권 관계자는 “지난 연말부터 그룹 내에서 대주주변경에 대한 논의가 있었고, 지난 3일 금융위의 승인이 떨어졌다”면서 “이번 흥국증권의 투신인수는 그룹 내 금융시너지를 높이기 위한 차원”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회사내부에서는 오너가 직접 대주주로 올라선다는 것은 그룹의 대외 인지도를 높이는 차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면서 “이호진회장이 직접 금융투자부분을 키운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보면 될 것”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5일 흥국증권은 흥국생명(67%)과 우리투자증권(5%)이 보유한 흥국투신 지분 인수를 위해 120억원(240만주)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했다. 하지만 지분 100%를 보유한 한국도서보급의 미청약으로 전액 실권 처리된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삼바 재감리’서 감리위 패싱한 금융당국⋯“정당성 없다” 퇴짜 [흔들리는 금융감독 방정식]
  • 미국·이란 교착 상태에도 뉴욕증시 S&P500·나스닥 또 최고치 [종합]
  • 코스피, 사상 첫 6600선 돌파, 대형주 60% 뛸 때 소형주는 20%…‘양극화’
  • 균형발전 역행하는 하늘길 ‘쏠림’…공항 경쟁력 다시 점검해야 [국민 위한 하늘길 다시 짜자①]
  • 100만원 넘는 ‘황제주’, 일년 새 1개→9개⋯치솟는 주가에 높아진 문턱
  • 단독 한컴, '권고사직 통보 후 재배치' 이례적 인사 진통...고용 불안 혼란
  • 기업 체감경기 한 달 만에 상승 전환···서비스업은 여전히 '암울'
  • 지분율 90% 넘어도… 상법 개정에 '공개매수 후 상폐' 난제
  • 오늘의 상승종목

  • 04.28 11:0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617,000
    • -2.39%
    • 이더리움
    • 3,419,000
    • -3.55%
    • 비트코인 캐시
    • 668,000
    • -1.47%
    • 리플
    • 2,078
    • -2.9%
    • 솔라나
    • 125,600
    • -3.46%
    • 에이다
    • 368
    • -2.9%
    • 트론
    • 483
    • +0.63%
    • 스텔라루멘
    • 245
    • -4.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120
    • -3.18%
    • 체인링크
    • 13,850
    • -2.33%
    • 샌드박스
    • 115
    • -4.9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