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장관 "지경부엔 연공서열 인사 없다"

입력 2010-03-07 13: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이 연공서열식 인사 관행을 깨트리는 파격 행보를 보이고 있다.

7일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최 장관은 실·국장급 인사를 단행한 이후 지난 4일 처음 주재한 간부회의에서 서기관 승진 인사에서 '연공서열 파괴'를 주문했다.

최 장관은 이 회의에서 "서기관 승진인사의 전권을 실·국장에 줬고, 나는 일절 관여하지 않을 것"이라며 "업무성과와 능력에 따른 인사 기풍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연공서열에 따른 인사는 지양해야 한다"며 "전권을 위임했는데도 제대로 행사하지 않는다면 다음 인사 때는 권한을 모두 거둬들이겠다"고 말했다.

회의에 참석한 한 관계자는 "최 장관이 서기관급 인사에서 능력에 기반한 과감한 발탁인사를 주문했다"고 말했다.

한편 최 장관은 최근 실시한 실·국장 인사에서 국장급 26명 가운데 16명을 교체한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500,000
    • -1.54%
    • 이더리움
    • 4,223,000
    • -4.15%
    • 비트코인 캐시
    • 815,500
    • +0.18%
    • 리플
    • 2,807
    • -2.33%
    • 솔라나
    • 184,100
    • -3.41%
    • 에이다
    • 553
    • -4.16%
    • 트론
    • 418
    • +0%
    • 스텔라루멘
    • 318
    • -3.0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330
    • -5.8%
    • 체인링크
    • 18,380
    • -4.72%
    • 샌드박스
    • 174
    • -3.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