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아파트 가격 4.9% 상승...금융위기 전 회복

입력 2010-03-04 11: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토부 공시가격 발표, 개발호재 등 지역별 회복속도 뚜렷

국토부가 발표한 올 상반기 전국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작년보다 4.9% 증가하면서 금융위기 직전 수준으로 회복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금융위기 극복을 위한 유동성 증가와 경기회복, 재건축 아파트 규제완화에 대한 기대감 등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교통체계 개선 등의 개발호재가 있고 지난해 낙폭이 컸었던 지역을 중심으로 급등세를 기록하는가 하면 작년에 이어 2년연속 하락한 지역도 눈에 띄었다.

가격 상승을 주도한 지역은 서울과 수도권 남서부 지역, 지방 광역시 등이었다. 서울이 6.9% 상승했고 부산과 대전, 울산 등 지방 대도시도 각각 5.5%, 5.4%, 4.1% 오르면서 부동산 가격 상승 흐름을 주도했다.

지난해 평균 집값이 21.5% 하락한 바 있는 경기도 과천의 경우 공시가격이 무려 18.9%나 뛰며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어 경기도 화성시와 가평군도 작년 낙폭을 만회하며 각각 14.3%, 12.5% 올라 공시가격 상승을 주도했다.

서울 강남구와 강동구도 재건축ㆍ재개발 기대감 등으로 인해 각각 12%, 11.5% 올랐다.

이에 반해 신규 입주물량과 미분양 등의 영향으로 강원도 철원(-4.9%)과 충남 연기(-4%), 경북 구미(-2.9%), 전북 장수(-1.4%)는 2년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작년 불황에도 불구하고 19.6%의 오름세를 기록했던 경기도 양구의 경우는 4.6% 하락했다.

김부성 부동산부테크 연구소장은 "전국 주요 대도심 지역을 중심으로 부동산 회복세가 완만하게 이뤄지고 있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오히려 가격이 하락하고 있어 지역에 따른 회복 속도에 차이가 크게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수십조 손실보다 무서운 ‘신뢰 붕괴’ ⋯K-반도체 공급망, 내부적 자해 [치킨게임 성과급 분배]
  • 방산 지형도 흔드는 수싸움⋯한화ㆍ풍산, 탄약 빅딜 '시너지 계산법'
  • 강남은 '현금'·외곽은 '영끌'…대출 규제에 매수 흐름 갈렸다
  • ‘아밀로이드 제거’ 소용없나…치매 치료제 개발 현주소는
  • “엑스코프리로 번 돈 신약에 쓴다”…SK바이오팜, 후속 파이프라인 구축 본격화
  • 트럼프 “이란, 핵무기 포기 안 하면 만날 이유 없어, 전화하라”
  • 美 법무 “총격범, 정권 고위 인사 표적으로 삼은 것으로 보여”
  • 치의학 AI 혁신 ‘활짝’…태국 거점 ASEAN 협력 본격화[KSMCAIR 2026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4.2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6,775,000
    • +0.92%
    • 이더리움
    • 3,520,000
    • +1.85%
    • 비트코인 캐시
    • 675,500
    • -0.07%
    • 리플
    • 2,125
    • +0%
    • 솔라나
    • 129,200
    • +0.62%
    • 에이다
    • 376
    • +0.8%
    • 트론
    • 481
    • -0.62%
    • 스텔라루멘
    • 254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760
    • +0.59%
    • 체인링크
    • 14,090
    • +1.22%
    • 샌드박스
    • 120
    • -2.44%
* 24시간 변동률 기준